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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15

[대만여행 후기] 비용와 주요 관광지 평가

주먹을 다쳐서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는데 애로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왜 이렇게 덜렁이는지 모르겠군요. 별거 아닌데도 자꾸만 다칩니다. 끝을 향해 달려가는 대만 여행 후기 이번에는 경비편입니다. 대부분 사람에게 얼마나 들어서 여행을 가는지가 중요할겁니다. 돈 걱정 없이 마음껏 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계획을 세우다 보면 한푼이라도 아끼려 할겁니다. 보통은 1. 대만 여행 시기 : 7월 2. 기간 : 2박 3일3. 비용 항공기와 숙박 : 225,000원 교통 ( 서울↔부산 왕복 ) : 약, 100,000원 캡슐 호텔 숙박비 : 45,000원 아이패스 구입 및 충전 16,000원 식비 및 군것질 : 하루, 300 대만 달러 정도 ( 약 11,000원 ) 택시비용 ( 가오슝 저스트 슬립 ↔ 공항 ) ..

여행 2018.08.30

[대만여행 #끝] 가오슝->인천공항. 대만달러 원화로 환전이 되네

가오슝 공항에서 티웨이 항공기 탑승. 보딩 패스에는 에어차이나 라고 적혀 있었지만 문제 없었습니다. 입국 때와 달리 창가쪽 좌석이 아니라 아쉽. 옆에는 가족여행으로 보이는 대만 남자가 앉았습니다. 대만으로 올 때와 달리 구름이 없는 화창한 날씨. 창가로 보이는 풍경이 바다가 다입니다만. 그 대만가족은 여행일정을 아주 잘 잡았습니다. 그 때는 한국이 대만만큼 덥지는 않았고 폭염이 시작되기 전이었습니다. ( 그래서 역시 대만이 한국보다 더 덥구나 생각했었죠. 폭염이 시작되고 그 생각이 달라졌지만 ) 입국 한 날, 한국의 날씨는 청명했고 많은 사람들은 괴롭게 만드는 미세먼지도 없었습니다. 며칠 뒤에 대만으로 태풍이 올라오고 있었으니 한국에 적당한 시점에 잘 온거죠. 의외로 대만에서 한국으로 많이 오던데요. 젊..

여행 2018.08.24

[대만여행 #18] 저스트슬립 가오슝 호텔 -> 공항 출국 면세점에서 펑리수, 누가크래커 구입

여행의 시간은 짧습니다. 잘 놀다 한국으로 돌아갈 때. 아침 비행기였지만 조식을 먹기 위한 시간은 충분했습니다. 저스트 슬립 호텔에서 택시타고 가니까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더라고요. 택시타고 15분 정도면 공항 도착. 이렇게 보면 저스트 슬립 호텔 위치가 좋은듯합니다. 사람들이 분주하게 일상을 시작합니다. 짐은 전날 자기전에 미리 챙겨놓았고, 1층 식당에서 마지막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대만음식이 입에 맞는 편이 아니어서 호텔에서 먹은 식사가 가장 좋았습니다. 뷔페에도 대만식 요리와 차가 있기는 하지만요. 식사를 마친뒤, 프론트에 택시를 불러달라고 요청을 하고 체크아웃. 잠시 후, 택시가 왔고 짐을 실었습니다. 택시기사도 우리처럼 노년의 기사였습니다. 택시 내부도 우리와 다를게 없습니다. 미터기라던가. 불..

여행 2018.08.21

[대만여행 #17] 백사장 아닌 흑사장 해변. 치진 해수욕장

페리를 타고 치진섬에 도착. 워낙 순식간에 도착을 해서 배를 탔다는 느낌도 들지 않습니다. 배를 타고 내리자 마자 보는 간판에는 역시 사람을 강조. 대만거리는 간판 밖에 기억을 남지 않을 듯 합니다. 여객선 터미널에서 주욱 가다 보면 치진섬 해변에 도착합니다. 여름 치진섬 거리 풍경은 우리와 다를 바가 없군요. 여름 티셔츠와 수영복을 파는 상점, 먹거리를 파는 노점이라던가. 여기에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그냥 귀찮아서 하지 않았습니다. 곧바로 그 멍청함에 후회했습니다. 치진섬이 남북으로 길죽한 형태라 걸어서 가려면 많은 인내심을 발휘해야 합니다. 대만의 후덥지근한 여름 날씨에는 더합니다. 여러번 반복해서 말하지만 대만 여름은 우리나라의 여름보다 휠씬 강도가 세었습니다. 오기전에 해수욕장이니 일단..

여행 2018.08.19

[대만여행 # 16 ] 보얼예술특구에서 치진섬으로 이동. 페리비용은

보얼예술특구를 구경했다면 다음 코스는 치진섬입니다. 예술특구 바로 옆...은 아니지만 조금만 이동하면 됩니다. 치진 섬으로 2가지 방법이 있지만 자동차로 이동하는건 관광객에게 해당되지 않고요. 굳이 택시를 타고 돌아가지도 않을테니. 터미널에서 페리를 타고 이동합니다. 시쯔완역에서 1번출구로 나와 구산페리터미널로 이동합니다. 대만 거리를 이동하면서 보는 모습은 낡고 서민적인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우리처럼 높은 건물. 아파트를 찾아 보기 어렵다는 점도 포인트. 구산페리 터미널에서 치진 페리 터미널로 이동. 오토바이의 나라답게 접항시 오토바이가 쏟아져 나옵니다. 페리요금은 NT$25. 아이패스로 탑승이 됩니다. 배타고 섬으로 가는 시간은 불과 10여분. 타자 마자 내리는 느낌이라. 낭만을 즐길 시간은 없습니다..

여행 2018.08.14

[대만여행 #15] 바나나부두에서 먹은 우육면 / 아이허강 야경 보고

보얼예술특구 옆에 있는 바나나부두 부근은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습니다. 치진섬을 보고 이곳에서 저녁을 먹으려 했습니다.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뭐가 뭔지 알 수가... 메뉴판에 적혀 있는 글은 중국어. 사람들과 말도 잘 통하지 않으니. 일단은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먹는지 봐야 했습니다. 구미가 당기게 하는게 있어 보이는 걸 골라 보기로. 한국의 대표간식 치킨도 있고요. ( 하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음 ). 중국식 샤부샤부인 훠궈로 보이는 음식도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조금 아쉽네요.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먹어볼껄 그랬습니다. 만만해 보이는 음식점이 보여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곳은 만석이었는데 다른 곳도 사정은 비슷했습니다. 원하는 음식을 찍어서 종업원에게 주문을 했으나 의사..

여행 2018.08.05

[대만여행 #14] 렌츠탄 풍경구-용호탑 : 차라리 포광산 불타기념관에 갈껄

렌츠탄 풍경구에 간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왜 후회하는지 나중에 밝히고. 가이드 책에서는 렌츠탄펑징취라고 쓰여져 있지만 이렇게 검색하면 정보가 나오지 않고 렌츠탄 풍경구로 검색을 해야 합니다. 연지담( Lotus Pond, 蓮池潭) 이라 부르고, 우리식으로 말하자면 호수공원 같은 존재입니다. 관광명소라. 구굑교를 통해 건너갈 수 있는 궁전식 누각 춘추각, 연지담 북쪽에 춘추묘가 있고 남쪽에는 계명당(啓明堂)과 이 호수에의 랜드마크로라 할 수 있는 용호탑(龍虎塔)이 있습니다. 연지담까지 가는데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가이드 책에서는 MRT R16 쭤잉 역 2번 출구에서 301번을 타고 렌츠탄에서 하차라고 나와있습니다. 근데 구글지도에서 35번이라고 나오는군요. 물론 버스가 한 두대는 아니겠지만. 가이드 책대로..

여행 2018.08.01

[대만여행 #12] 거리 구경하는데는 역시 버스. ( 가오슝 메트로 공원 )

가오슝을 여행하는 관광객을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하게 됩니다. 몇몇 관광명소는 지하철만으로 이동을 할 수 없고 버스에 탑승을 해야 합니다. 버스 이용법은 우리와 같습니다. 승차할 때 아이패스(교통카드) 한 번 찍어주고 내릴 때 역시 같습니다. 버스를 이용할 때는 구글 지도 만한게 없습니다. ( 없으면 어쩔 뻔. ) 도착시간도 보여주고 현재 버스가 이동을 어디로 하는지도 봐야 하니까. 버스를 잘 못 탈수도 있으니까요. 여지껏 이해를 못한게 버스 노선을 모르겠어요. 한 예로, 용호탑을 가려면 301번 버스를 타야 합니다. 그런데 301번 버스가 A,B 2개가 있습니다. 노선도를 봐도 이 둘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글을 보면 어떤 버스를 타고 상관없다고 하는데. 모르겠어요. 무슨 차이인지. 어떻게 ..

여행 2018.07.26

[대만여행 #11] 리우허 야시장. 대만 음식을 먹으려는 자 그 냄새를 견뎌라 ( feat 취두부 )

여행정보를 살펴보면 빠지지 않고 추천하는 장소가 야시장입니다. 현지 사람들이 살아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고, 그 사람들이 먹는 음식도 음미해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리우허 야시장( 六合觀光夜市 ) 도심에서 가까운 점이 좋습니다. 환승역인 메이리다오에서 300미터 거리, 도보로 4분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 역은 주요관광지에 완결되어 있기 때문에 여행 경로를 짜기도 좋습니다. 이런 장점으로 리우어 야시장은 빠지지 않고 들리게 될겁니다. 무더운 여름이라 저녁, 밤 이후에 활발한 야시장인데, 겉으로 보면 우리와 비슷합니다. 말 그래도 시장입니다. 2블럭 정도 거리에 노점과 음식점, 좌판이 모여 있고 도보하기 좋게 차는 통행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일단 한 번 죽 둘러 봤습니다. 사람 정말 많습니다. 대만..

여행 2018.07.24

[대만여행 #9] 백화점에서 먹은 점심. 신광미츠코시 가오슝쭤잉점

쭤잉역에서 바로 이어지는 백화점. 신광미츠코시 가오슝쭤잉점(新光三越 高雄左營店) 일본계 백화점일까? 대만에는 일본문화, 제품이 자연스럽기에 특이해 보이지 않습니다. 백화점에 쇼핑할 일은 없었고, 푸드코너에서 먹거리가 있을까 들렸습니다. 백화점 푸드코너는 표준화된 식단이고 기본이상은 해주니까요. 대만음식이 생각보다 입맛에 맞지 않은 이유 때문에 찾기도 했습니다. 지하에 푸드코너가 있는 건 우리랑 별차이가 없습니다. 세계화된 지금 시대에 표준화된 공간 배치입니다. 백화점답게 일반식당보다는 비쌌습니다. 그럼에도 대만은 외식비용이 비싸지 않기 때문에 부담되지는 않습니다. 주욱 둘러보다 다른 사람이 먹고 있는 괜찮아 보였던 음식을 발견! 지금까지도 이름은 모릅니다. 그림보고 '저거 주세요' 했기 때문. 일종의 비..

여행 201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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