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로프트의 골프게임인 레츠골프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데요.
1.4기가의 데이터를 추가로 받아야 하므로 공간이 확보되어야 겠습니다.
아직 해보지는 않았는데요. 기존게임을 잘 카피한다는 게임로프트를 볼 때, 모두의 골프나 팡야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군요. 4인 멀티플레이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마켓 주소
마켓에서 안되면 다음 주소로 다운로드
무료로 게임을 제공하면 광고로 수익을 얻거나 유료아이템을 판매하는데요. 레츠골프도 추가적인 결제를 해야 완벽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하루에 즐길 수 있는 스테이지 제한이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팡야갸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아직 소식이 없네요. 모바일 시대가 도래하고 시장에 빨리 진출하는게 아무래도 유리할 겁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소비자의 선택권이 많으면 아주 특출나야 관심을 받게 되니까요. 할 게
없을 때 재빨리 치고 나오는게 중요합니다. 그럴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죠.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는 마케팅이나
대규모 자본이 없으면 성공하기 어렵죠.
생명체는 환경에 맞게 진화한다. 비지니스모델은 환경에 맞게 진화한다.
안드로이드는 수익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게임이 잘 나오지 않는데요. 출시되는 게임도 유료아이템 판매를 전략을
가지고 나옵니다. 유료 아이템 판매는 게이머들에게는 경멸 받는 만면 비지니스 모델을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입니다.
생명체는 자신의 환경에 맞게 적응하며 살아갑니다.
사이더 와인더라고 불리는 뱀이 있습니다. 전투기 미사일의 이름으로도 유명한 이 뱀은 아주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사막에 살기에 적합한 행동양식을 터득했습니다. 일반적인 뱀들이 앞으로 쭉쭉 나아가는 반면, 사이더 와인더는 옆으로 파도치듯이 이동을 합니다. 이렇게 이동을 하는 이유는 뜨거운 사막에서 피부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왜 우리나라가 우리나라에서 온라인 게임 중심으로 성장을 했을까요? 그건 그렇게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죠.
고속인터넷이 세계 어느나라 보다 빨리 보급이 되었던게 첫 번쨰 입니다. 두번째는 사막처럼 척박한 환경입니다.
일본이나 미국은 수십, 수백만장의 게임이 팔리지만, 국내 패키지 게임 시장은 너무 척박합니다. 적게 팔리는데다가 복제가 심합니다. 평범하게 살 수 가 없습니다. 사이더 와인더 처럼 옆으로 가는 법을 터득해야죠.
사이더 와인더가 옆으로 이동하는 것 처럼, 국내 게임도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변종으로 진화했습니다. 온라인, 유료 아이템 판매 중심으로 가는 데, 크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한 결정이지만요. 의외로 이게 이제
대세가 되어버렸습니다. 일본의 국민 RPG게임인 드래곤 퀘스트도 이제는 온라인게임으로 가겠다고 하죠. 그들 로써는 한달마다 꼬박꼬박 들어오는 돈이나 추가수익이 부러웠을 겁니다. 블리자드의 디아블로는 아예 대놓고 게임아이템 중개를 하겠다고 합니다. 이것도 한국에서 먼저 한겁니다.
생명체는 어떤 환경에 살고 있는가에 따라서 행동양식이 달라지는데, 비지니스 모델도 그렇습니다. 문화와 사회인프라에 맞게 다른 방식으로 진화를 합니다. 생명체와 환경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것처럼 사회도 개인이나 기업과
영향을 주고 받죠.
유료 아이템 판매를 보고 든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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