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누기

추석을 지내면서. 스마트 시대와 모바일 대세를 보다.

네그나 2011. 9. 13. 09:50

귀여운 공룡이 언덕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날으는 Dragon, Fly! 입니다. 용 날다. 정도로 번역하면 딱일듯 싶습니다.
스마트폰 게임 답게 어렵지 않고 간단한 조작입니다.


Dragon, 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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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 Fly!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게임을 다운받는 방법





이 게임을 소개한 것은  밑밥 이었고요. 진짜 쓸려고 하는 글은 이제부터 입니다.




스마트 시대, 모바일 시대




추석연휴를 맞이해서 친구, 친적을 만났습니다. 관심사가 스마트폰이다 보니 사람들을 관찰하게 되는데요. 추석 때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관찰할 수 있죠. 이제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 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의 5년동안 2G휴대폰을 사용하던 친구도 이번에 스마트폰으로 기변을 했습니다. 스마트폰 으로 갈 수 밖에 없는게 피쳐폰은 나오지도 않죠. 쓸 만한 피쳐폰 요즘 나오나요?  가끔은 자주 충전을 할 필요도 없는 피처폰이 그립기도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소외감을 느낄만 합니다. 남들 다 사용하는데 자기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뒤쳐지는 느낌이겠죠.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소외감을 느낀다는 뉴스도 나왔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부는 열풍과 문제의 근원은 바로 뒤쳐지는데에 대한 두려움일 겁니다.




지금 집을 사지 않으면 집 값이 더 오를 거라는 두려움이 집값 상승을 부채질 합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해본 결과
집 값이 너무 많이 올랐다면서 돈이 있을 때, 혹은 없을 때는 대출을 받아서라도 집부터 구해놓는게 낫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미래의 부동산 시장이 하향안정화 될 거라고 예상을 하지만, 대부분은 집과 부동산이
최고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핵심 축은 교육문제도 마찬가지죠. 다른 사람보다 뒤쳐지면 안된다는 사고가 입시경쟁을 부채질 합니다. 남들 하는 만큼만. 이게 스트레스의 원인이죠. 저 또한 예외는 아니고요.






추석 때 또 하나 느낀 것 다음입니다.



닌텐도 타격이 크다




닌텐도가 직면한 문제는 스마트폰과 모바일기기 때문입니다. 다들 스마트폰을 하나씩 들고 있으니 각양각색 이더군요. 아이폰, 갤럭시,아이팟터치, 아이패드 다양한 기기를 들고 있는데요. 시간이 날 때 모두들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모여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터치로 카트라이더를 했는데 여럿이서 하니까 시간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닌텐도가 특히 강점을 보였던게 파티게임이었죠. 닌텐도 위를 가지고 놀던데 얼마 되지 않았는데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파티게임이 가능합니다. 아니 오히려 더 쉽습니다. 게임을 다운받는 것도 저가 혹은 무료로 구하기가 쉽습니다. 이 말은 더 이상 닌텐도 기가를 살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거죠. 물론 게임기시장은 여전히 살아있을 테지만 닌텐도가 공략했던 소비자들은 대부분 다 떠날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패드에 많이들 끌리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비싼 장난감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 취향일 뿐이고
다른 사람들은 사고 싶어했습니다. 아이패드가 인기가 있는 것도 바로 게임 때문입니다. 아이패드를 콘솔게임기처럼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사면 할 게 많고 재미있으니까 사는 거죠. 특히 게임은 중요합니다. 재미 있는게 있어야 사람들이 살려고 하니까요.




반면 안드로이드 태블렛은 게임기라기 보다는 PC같은 개념으로 보이죠. 시간과 돈을 다른 기기에 사용을 하니 닌텐도 기기에 관심을 안가질 수 밖에 없죠. 특히 관심을 못 받는게 가장 큰 타격입니다. 새로 출시한 3DS의 반응도 미지근하고요. NDS를 들고 오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런 것도 없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다 통일되었습니다.





다 같이 모여서 카트라이더를 하고 있느 걸 보니까 문득 든 생각이 스마트폰 때문에 PC방도 타격을 받겠구나 싶었습니다. PC방에 가서 잠깐 게임하고 오기도 했는데 귀찮게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손 안에 재미있는데 있는데 움직일 필요가 없습니다.  카트라이더 외에도 보드 게임을 해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요.




닌텐도가 3DS의 가격을 만엔씩이나 인하를 하면서 상황을 타개할려고 하는데요. 3DS의 컨셉은 좋았다고 보지만
시장반응이 미지근하니 다른 대책을 새워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대책은 바로 휴대폰 시장 진출이죠. 닌텐도가 휴대폰 시장에 진출하지 않는 한 획기적으로 변하지는 않을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그런 움직임은 안 보이는군요.게임만 제작하던 회사들은 시대의 흐름에 못 타고 있습니다. 소니도 썩 잘한다고 볼 수는 없고요.



아이폰, 아이팟터치, 아이패드로 같이 멀티게임 하면서 느낀게 닌텐도 위 유의 느낌도 보입니니다.



닌텐도 위유는 태블렛형 패드를 내세웠는데요. 본체에서 패드로 화면을 뿌려준다는 개념이죠. 스마트폰으로 패드를 대신하면 되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력한 성능을 가진 본체에서 근거리 통신으로 화면을 뿌려주고 게임을 하면 그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던전 & 드래곤 같은 게임을 같이 모여서 하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닌텐도는 위유의 전략을 다시 짜야 될걸로 보입니다. 발표 당시에는 획기적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돌아가는 상황이
만만치 않습니다. 차별화가 안되면 스마트폰, 아이패드 밀려서 호응이 없을 겁니다.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1인 멀티디바이스 시대가 멀지 않았다는 것과 스마트, 모바일 흐름은 세차게 불어닥치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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