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음악이 좋은 게임 안드로이드 게임 Wisp -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흔든다.

네그나 2011. 6. 8. 00:30


wisp는 전형적인 캐주얼 게임입니다.  각 스테이지 마다 있는 세개의 크리스탈을 획득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일러스트가 괜찮네요.


동화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 타이틀 화면.



주인공인 Eira. wisp는 도깨비불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도깨비불 오랜만에 듣는 단어군요. 옛날에 읽었던 과학책에서는 동물의 뼈가 자연발화 하는 현상이라고 적혀있었는데요. 지금 검색을 해보니까 이렇게 나오네요.


밤에 들판이나 강둑 근처에서 불빛이 명멸(明滅)하는 현상에 대한 속신적인 명칭.

과학에서 말하는 인화설()이 있는데도 아직도 민간에서는 많은 사람이 믿고 있다. 도깨비불에 대한 설명으로서는 ① 원거리를 지나는 등불 ·초롱불 따위가 도중의 장애물에 그때그때 가리어 명멸하는 현상, ② 곤충의 발광(), ③ 조류의 발광, ④ 야간에 생기는 광선의 이상굴절 현상 등을 들 수 있다. 일본의 사라시나 기미모리[]는 도깨비불 현상을 조사한 결과, 그것이 겨울철 강둑 가까운 데서 일어나는 것은 강둑에서 신기루와 같은 이상굴절 현상이 일어나 직선적으로 비치면 보이지 않을 빛이 굽어 있기 때문에 위로 떠올라서 보이는 현상이라고 설명하였다.


뼈가 자연발화하는 게 아니었군요. 잘못 알았던 지식을 바로 잡았습니다.







도깨비불을 조정해서 크리스탈을 얻는게 게임의 목적입니다. 화면을 터치하면 공중에 뜨고 폰을 좌우로

기울여서 조작하는 전형적인 게임입니다.  쉬운 조작이니 한 번 해보면 다 알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음악이 마음에 드네요. 저는 게임에서 음악이 차지하는 부분이 커서 게임이 재미가 없더라도  음악이 좋으면 점수를 높게 줍니다. wisp도 분위기에 맞는 잔잔한 음악이 괜찮습니다.  wisp 라이트 버전은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풀버전은 구입을 해야 합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게임을 다운받는 방법







게임은 가장 상업적인 문화상품인데, 종합적인 문화상품이라고도 할 수 있죠. 시각과 청각 요즘에는 촉각도 만족을 시켜야 합니다. 현란한 화면과 그래픽도 중요한데 음악도 무시못하죠.  게임시장도 이미 영화시장과 맞먹는 크기라서
뛰어난 게임음악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게임음악을 꼽아보라면 세가의 나이츠(nights)를 선택하겠습니다. 음악자체도 좋았고 꿈이라는
분위기를 잘 살린 음악이었죠. 새턴 아날로그 패드가 포함된 패키지를 구입을 했는데 거금을 썼죠. 그래도 후회를 안 합니다.




그 만큼의 감동을 주었으니까요. 새턴 사기를 잘 했다고 생각되는 게임었죠. 세가는 나이츠 속편을 만들 생각이 없은건가? 아차! 지금 세가는 맛이 간 걸 생각을 못 했네요.  기대하는 내가 바보지... 최근에 나온 게임은 잘 안해서 모르겠군요.( 게임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콜 오브 듀티2 음악도 좋았습니다.




버릴 음악이 없었던 나이츠.


최근에는 노키아 N900을 가지고 놀면서 슈퍼패미컴 에뮬로 파이날판타지6를 다시 돌려보았는데요. 타이틀 화면에서 흘러나오는 메인테마곡을 들으니까  순간 옛날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갔습니다. '아! 그땐 그랬지' 하면서요.  그냥 들으면  좋은 음악도 많지만 음악에 자기만의 사연이 담겨지죠. 저는 게임음악에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무심코 들었던 가요가  와 닿을때가 있죠.  '이 가사는 내 이야기인데.'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음악이 사람마음을 흔들어 놓는것 보면 신기합니다.



< 나는 가수다 >에서 임재범이 여러분을 불러서 많은 사람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는데요. 음악의 힘은 대단하죠. 과거를 회상하게 만들 수도 있고,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수도 있습니다.  나는 가수다를 통해서도 음악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봤는데 wisp를 들으면서 게임음악에 대해서 생각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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