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슈팅 디펜스 게임 Dragon Hunter - 자본이 시장을 지배하기 전이 가장 좋은 기회다

네그나 2011. 5. 2. 09:10





Dragon Hunter는 몰려오는 드래곤 으로부터 성을 지키는 디펜스 게임입니다.
디펜스게임도 종류가 많고, 스마트폰에서 인기가 많은데요. 드래곤 헌터의 특징이라면 일반 디펜스게임과 달리 슈팅게임처럼 직접 쏴야 됩니다.



왼쪽 아래가 활을 주인공입니다. 활을 쏴서 드래곤을 떨어뜨려야 됩니다. 그래픽은 깔끔하니 괜찮네요.
업그레이드를 하면 마법도 사용할 수 있는 모양인데 그렇게 까지 진행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드래곤을 물리치고 다음 스테이지 가기전에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드래곤 헌터의 그래픽이 파타퐁 스타일 이라고 해서 '파타퐁'이 무슨 게임일까? 싶어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PSP로 나온 리듬 게임이군요. 저도 PSP를 가지고 있었데 이런 게임이 나왔는지도 몰랐습니다. ^-^;  하긴 이제서야
한물 간 마계촌을 하고 있으니까요.


드래곤헌터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자본이 시장을 지배하기 전에 뛰어들어야 한다.




스마트폰 때문에 사라질 기기로 게임기를 꼽는데요. 스마트폰 때문에 콘솔게임이 사라진다기 보다는 환경의 변화
때문에 사라질 위기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콘솔게임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게임의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대작
게임개발 하는데 5000만달러가 든다고 합니다. 게임개발비가 갈수록 증가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 였나'
싶습니다. 이제 웬만한 개발사들이 부담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죠. 



결국 게임시장도 영화시장 처럼 자본력이 좌우하는 시장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헐리우드 영화자본이 세계를 제패하는 것과 마찬가지로,자본에서 밀리는 일본게임기업들은 미국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죠. 있죠가 아니라  밀렸습니다. 90년대만 하더라도 일본이 게임산업을 당당하게 이끌어갔는데 이제는 이끌어 나가기는 커녕 적응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덩치를 키우지 못하니 이렇게 되는군요.



스마트폰, 태블렛 때문에 콘솔게임이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여전히 콘솔게임을 원하겠죠.하지만 소비자들은
콘솔게임에서 더 좋은 그래픽과 영화적인 연출, 멋진 음악을 원하겠죠. 이 것은 개발비가 계속 뛰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부담할 수 있는 개발사는 소수일테고요. 게임산업도 양극화가 진행중 입니다. 큰 놈은 더 크게 작은 놈은 더 작게죠.


“대형 게임들은 더 커질 것이며, 뒤떨어진 게임들은 문제에 직면할 것이다.”라고 로블은 결론짓는다. “여러분이 개발, 마케팅, 유통에 걸쳐 1억불 이상의 예산을 확보한 동시에 믿을수 없으리만치 훌륭한 트리플A 게임을 만들 수 없다면, 패키지 게임 개발에서 여러분이 있을 곳은 없다.”


블럭버스터 게임을 만들 수 없고, 적은 자본으로 기회를 노리는 사람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렛시장을 노리고 있는데요. 이곳도 언젠가는 콘솔게임 시장 처럼 변할 겁니다. 자본의 힘이 시장을 결정하는 구도를 가지게 되겠죠. 물론
아직은 아닙니다. 스마트폰이 한창 성장하는 중이니까 기회는 많죠.



국내게임개발사들도 모바일 게임에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할 예정인데,  지금이 가장 좋은  때 입니다. 경쟁이 적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는 지금 밖에 없을 지도 모릅니다. 특히 안드로이드쪽은 더 그렇습니다. 독보적인 게임이 없기에 가장 좋은 시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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