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거림

KT집전화 사용하시는분들 지금당장 요금고지서 확인해보세요.

네그나 2009. 10. 15. 22:26
KT에서 부가서비스를 사용자 몰래 가입시킨후 요금을 청구하고 있습니다.

관련링크

KT집전화) 부가서비스 소비자명의도용해서 돈 훔쳐갑니다. 집단소송합시다.


이글보고 혹시나 싶어서 KT요금고지서를 보았더니

더블프리 <- 이게 많이 가입되어 있더군요.

착신통화전환 이용료

저희집도 가입되어 있군요 ㅡㅡ;

저 블로그로 가면 최대 100만원 이상 환불받으신 분도 많네요.

KT에서도 일이 커졋는지 각기 다른 대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가서비스가 가입되어 있다면 전화번호 100으로 걸어서 언제부터 가입되었는지

누가 가입시켰는지? 가입증거자료가 있는지? 물으시고 환불받읍시다.

부가세와 법정이자까지 쳐서 환불받은 사람도 있군요.

몰래 가입시켯다가 이제 와서 일이 커지니 전전긍긍하는구요. KT

정말 미국같았으면 집단소송당해서 아주 개망신을 당하고 보상금 장난아니였을텐데.

비지니스프렌들리 국가라 이지경이네요.

이렇기 때문에 저는 이메일고지서를 안씁니다. 통신사들이 꼴랑 100원깍아준다고 이메일고지서로

전환하라고 하는데 통신사나 기업은 일단 믿을수가 없어서 (어떻게 하면 사용자몰래 돈 뜯어낼지 고심을하는지라)

종이로 확인을 해야 안심입니다.

이메일고지서로 받다가는 스팸메일에 쌓이다보면 그냥 무시해버리게 되거든요.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점은 말이죠. 기업들의 인식은 여전한 반면에 소비자의식은 높아졌다는 겁니다.

옛날같았으면 "대기업을 상대로 뭘 어떻게 할까? 그냥 할수없지." 라고 했을텐데.

보세요.지금은 가만히 있지를 않습니다. 블로그로 알리고, 사람들을 모아서 집단소송을 준비하죠.

앞으로도 소비자의식은 더 높아지겠죠. 공정무역 운동도 하고 말이죠.

경연진들도 아랫직원들 닥달 그만좀 시키시죠.  "까라면 까 안되는게 어디있어"

라고 말하며 실적을 달성할려고 무리를 하니 이런일이 생기는 겁니다.

거기에 이런 무리수를 두는 사람을 승진시키고 위에 앉혀놓으니 시대의 변화를 못읽죠.

글로벌리더니 1등기업이니 하는 헛구호 그만외치고 기본이나 잘하세요. 하는 행동은 삼류와 다를바가 없는데요.

그럼 모두들 KT와 배틀하러 갑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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