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인 오늘이 아닌 첫날에 했습니다. 사전투표 장소가 기존과는 달리 행복센터였습니다. 위치가 비슷했기 때문에 어디로 해서 상관은 없었는데. 잘 알아보지 않고 관성적으로 가는 사람이라면 당황할 수 도 있을 듯했습니다.
도착을 했을 때는 마감 한 시간 반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줄을 서도 되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었지만, 결국 기다리야 했습니다. 연령대는 다양했습니다. 노인들부터 중년, 아주 젊은 친구들은 잘 못 본 듯?
투표소에 와서는 신분증을 제시하고 모자도 벗었는데. 그럴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신분확인을 하고 지문인증을 한 뒤. 투표용지를 받았습니다. 어휴,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왜 이렇게 길어? 투표소에 갔을 때는 어디에 찍을지 선택했겠지만 헷갈릴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아니면 노안이 와서 그런가?
투표용지 2장 모두 접어서 넣었습니다. 투표장을 나왔을 때는 도착했을 때만큼은 아니어서 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퇴근 시간이 가까워진다면 더 늘어날 걸로 예상.
어차피 해야 할 일은 빨리 해버리는 게 좋겠다는 생각으로 첫날에 했습니다. '나의 분노 투표를 받아라.' 잘 반영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어차피 들을 생각이 없다면 말을 해줘도 소용이 없죠.
🔗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사전투표소 찾기
http://info.nec.go.kr/main/showDocument.xhtml?electionId=0020240410&topMenuId=BI&secondMenuId=BIAP01
반응형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시계를 차고 잡니다. 수면검사를 위해서요. (0) | 2024.04.15 |
---|---|
휴대폰을 바꿀 때 가장 귀찮은 일 😑 (0) | 2024.03.31 |
새로 산 슬리퍼와 황정민의 밤양갱 (0) | 2024.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