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휴대폰을 바꿀 때 가장 귀찮은 일 😑

네그나 2024. 3. 31. 21:34

새로 휴대폰을 구입하지 않았지만 휴대폰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불만이 없는 건 아니지만 계속 써왔던 레드미 노트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지금 성능이 많이 떨어지지만 결국 하는 일이라고는 뱅킹, 주식거래, 웹서핑, 유튜브 보기 정도입니다.  꼭 최신형 휴대폰으로 바꾸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이건 PC도 마찬가지라 간단한 작업정도만 한다면 DDR3를 사용하는 하스웰 노트북도 전혀 문제가 없더군요. 라이젠 5를 사용하는 노트북으로 바꿔도 같은 일만 해서 모르겠습니다.

 

유심을 옮기고 사용하던 SD카드 데이터도 복사를 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앱도 차례로 다시 설치를 했습니다. 휴대폰 바꿀 때 가장 귀찮은 일? 바로 금융앱 설치를 하고 인증을 받는 것입니다. 금융앱들은 설치만이 아니라, 모조리 다시 인증을 해주어야 합니다.

 

예전보다는 많이 간단해졌네요. 약간의 개인정보입력. 문자메시지 인증 후. 신분증 인증만 거치면 되니까요. 전에는 더 복잡했던 것 같은데..🤔 사실 보안을 생각한다면 간단할 수 없는 일이죠. 피싱이다, 악성코드다 해서 항상 조심을 해니까.

다른 휴대폰으로 데이터를 옮기는 과정을 보는 사람. 만화적인 이미지. By Bing Image Creator

스팀인증앱도 바꿔야 하고, 카드앱은 새로 등록을 해놓았고. 음~~ 또 뭐 했더라. 웨어러블 기기도 다시 연동을 해야 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계정의 비밀번호도 기억해 내야 했고요. 외출할 때 늘 휴대하는 블루투스 이어폰도 사용할 폰에 잡아줘야 했습니다.

 

이것 외에도 더 해야 할 게 있을 거 같은데. 하여튼 휴대폰 하나에 딸린 게 많으니까. 이사 가는 기분입니다. 데이터를 옮기는 과정이니 이사라고 해도 틀리지는 않겠지만. 해서 휴대폰을 분실하면 정말 큰 일입니다. 휴대폰이 더 이상 휴대폰 역할만 하는 게 아니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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