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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차솔 운용보고서를 받았습니다. 보고서를 받은 시간은 조금 되었습니다. 허접하게 폰카메라로 찍어 올리느니. 깔끔한 보고서를 캡처하려 했습니다.  펀드 공시 사이트에 자산운용 최신 보고서 업로드를 기다리다 지쳐. 그냥 올립니다. 이메일로 받으면 편하겠지만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보고서를 이메일로 받으면 분명히 안 봅니다. 수많은 메일에 파묻혀서 잊어버리게 됩니다. 때로는 조금 불편하게 만드는 게 더 효과가 좋을 수 있습니다. 

운영보고서 작성기간은 20년 12월 19일까지.

중국의 알리바바 밀어붙이기 ( 특유의 막무가내식) 때문에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큰 영향이 없는 듯했습니다. 펀드가 운영을 잘한 건지. 아니면 시장이 상승을 한 건지.

 

중국 투자에 대해서 알아보니. 직투는 여러모로 까다롭다는 결론이더군요. 펀드나 ETF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차솔은 벤치마크 대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주고 있습니다. 그 욕먹던 미차솔 맞아?

 

비중은 소비재 기업이 가장 큽니다. 정보기술이 높지 않은 게 의외라고 할까.

 

 

 

중국은 들어보지 못한 기업이 많죠. 한국도 상장된 기업을 보면 마찬가지겠지만.

 

 

매매회전율이 지난 분기보다 떨어졌습니다. 다소 보수적인 운영이라고 봐도 되는지?

 

그래서 지금 미차솔 수익률은 얼마일까?

다시 가져오는 미차솔 가입 시점.  -50% 가까이 찍었던 암흑기.

 

 

2021년 2월 22일 현재 수익률은 놀랍게도 62.76%입니다.  엄마야. 더 올랐네.  차트를 다시 보니. 불지옥 구간을 지나서 15년 즈음에 반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몰랐어요. 내놓은 자식처럼 미차솔은 그냥 잊고 살았습니다. 버티던 사람들도 저 시기에 환매를 많이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올랐다고 하지만 여전히 2008년 시기의 고점에 도달하지 못한 건. 정말 대륙의 위엄이네요. 중국 금리 어쩌구 저쩌구 하던데. 여전히 미차솔은 그냥 놔둡니다. 떨어지면 떨어지겠지 생각하니 마음이 참 편하네요. 투자는 이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 문제라면 내가 마음이 편한 금액은 소액일 수밖에 없고, 수익률이 꽤 높다 하더라도 내 생활에 큰 변화를 줄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거액을 들고 간다면 그때부터 시장이 만만한 나를 잡아먹겠죠.

어딜 가나 주식 소리가 들려서. 낙관이 흐르고 있고 흥겨운 시간입니다. 과거처럼 예금만 할 수 없고 비트코인이 되었건 주식이 되었던 투자를 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위험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는 말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유명세를 얻고 있는 J 씨는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부각하는 데, 위험에 대한 경고와 대비를 하는 말은 못 봤습니다. 그저 주식해야 할 때라고 말할 뿐.

대조적으로 즐겨보는 유튜버 슈카 월드는 꾸준하게 자산배분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많이 듣던 말이라도 환기를 시켜 주는 게 좋죠. 물론 알아도 사람의 욕심, 탐욕을 제어하는 건 결코 쉽지 않지만요. 미차솔을 보면서 잊지 않으려 합니다.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은 결코 길지 않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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