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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거림

선거 유세하는 걸 보면서

네그나 2010. 5. 3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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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홍보전이 열심입니다. 이번에 선거는 투표용지를 2장이나 받아야 하고 8번 투표를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후보를 다 외울수도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번호 내려찎기투표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태국은 투표하는데 5분이나 걸린다고 합니다.(어디선가 얼핏 보았는데 확인된 사실은 아닙니다. ^-^;)
이건 투표가 아니라 고시같은 느낌입니다.
정치인이 지명하는 것 보다 투표하는게 낫다고 생각을 하지만 의석수는 줄여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투표안내, 선거공보가 왔는데 이건 문제집 한권 받는 느낌이네요. 투표하기전에 찬찬히 살펴봐야 겠습니다.
후보자중에 정보공개를 거부하는 사람도 몇몇 있네요. 이런 사람들은 패스해야 겠습니다.



선거 유세 한다고 확성기를 켜고 돌아다는 모습을 보면 나이트클럽 홍보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아침부터 홍보음악 켜놓고 O번 찍어달라고 하는 걸보면 짜증이 납니다. 몇몇 언론에서도 소음규제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먹힐지 모르겠습니다.


그런걸 일일이 신경을 쓰는 후보들도 없을 것 같고 '일단 붙고 보자' 생각을 하겠죠.


8번이나 투표해서 그런지 전화설문 전화도 많이 옵니다. 처음에는 응했다가 나중에는 귀찮아서 끊어버렸습니다. 홍보문자도 오던데 최근에는 안오네요. 이 사람들은 '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을까?' 의문이 듭니다.
무작위로 보내는 것은 아닐테고.



선거홍보 요원을 보면 예전에는 거의 아줌마였는데 요즘에는 20대인듯한 사람들도 보입니다. 후보들의
친인척인지 아니면 알바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일당이 5~7정도로 알고 있는데 괜찮은 알바죠. 돈때문에
알바를 하더라도 신념에 따라서 투표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선거유세 풍경을 보고 있으니 '돈이 얼마나 들어갈까' 궁금해집니다. 홍보음악제작, 유세차량도 임대해야 하고, 홍보요원들 알바도 시켜야 하고, 전단지와 현수막 제작도 해야하니 돈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겠죠.
선거의 유일한 장점이라면 후보자가 유세를 함으로써 영세한 관련업계에 돈이 분배된다. 이정도 네요.
물론 당선되고 투자한 돈 뽑을 요량인 후보라면 사회적으로으로 손해가 크겠지요.





선거관리 위원회에서 투표하고 인증샷을 찍으면 추첨기회를 제공합니다.
http://epol.nec.go.kr/campain/event/event6.jsp

경품은 DSLR, 아이팟터치, 닌텐도위 등이군요.

투표를 하고 추첨기회도 얻으면 좋겠죠.


공식적으로 말을 안하지만 젊은 세대들이 투표를 하지 말기를 바라고 있는 사람이 많아보입니다.
경기도나 서울같은 경우에는 20~30대 투표율이 변수가 될 걸로 예상을 하던대요.
정치인들이 머리를 숙이는 경우는 투표말고는 없죠. 평소에는 말을 듣는척도 하지 않다가 굽신대는 날이 있다면 투표 날이죠.



정치인들 하는 행동은 평생 정치할 것 처럼 겂업이 행동을 하죠.
우리나라는 국민이나 정치인이나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어 보입니다.


투표는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최선의 대안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최악을 피하는 것이다'


삶도 마찬가지이만 자신에게 오는 선택지가  최고일 경우는 거의 없죠. 아니 저의 경우는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봅니다.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게 아쉽고 그런 상황이죠.
대부분이 선택이 최악을 피하고 남은 대안을 선택하는 거죠. 선거도 똑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간 하는 꼴을 보면서 투표일을 기다려 왔는데(살다보니 투표일도 기다리고...=_=)
당선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여론조사도 신경 쓰지 않고 저의 의지를 보여줄려고 합니다.


이번 선거결과를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당선이 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잘해서 당선된게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겠죠.( 기대는 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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