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플랜츠 VS 좀비 가든워페어 2 : 재미있다. 나에게 최고의 게임!

네그나 2017. 6. 22. 00:01


독특한 게임성으로 인기를 끌었던 팝캡의 플랜츠 VS 좀비 가든워페어. 1편을 아주 재미있게 즐긴터라 2편의 출시를 기다렸습니다. 구입한지 반년이 넘었고 가든워페어2는 출시 된지도 1년이 넘은 구작입니다만. 지금도 그 어떤 게임보다 재미있게 즐기게 있는 중입니다. 너무 재미있게 즐기고 있어서 문제라고 할까요. 다른 게임을 쳐다 보지를 않으니까요.


플랜츠 VS 좀비 가든워페어 2신 캐릭터 장미. 미래의 파국을 보고 비극을 막기 위해 참전.




1편과 차이점


먼저 전작과 차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식물과 좀비 6캐릭터 추가에 좀비의 공격에 맞서 방어만 하던 식물이 공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일한 맵에서 공격을 하는게 하는 진영별로 공격과 수비 맵이 있습니다.


플랜츠 VS 좀비 가든워페어 2

식물이 공격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빠른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텔레포터를 건설하는 역할은 장미가 맡았습니다. 식물 공격시 모종삽이 꽂혀진 곳에서 AI 식물을 소환시켜 전진시키는게 가능합니다. 전작과 달리 AI 캐릭터는 비중이 크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2편의 소소한 변화를 보자면

  •  텔레포터 건설시 방어타워 업그레이드가 사라졌습니다. 전작에서는 엔지니어가 3단계 까지 업그레이드 해야 했습니다. 방어타워 3개를 3단계 까지 업그레이드 하고 나면 공격이 끝이 난 경우도 많았습니다. ( 물론 1단계 완료 후 공격하러 가는 것도 가능) 타워 업그레이드 할 필요 없이 곧바로 전장에 투입될 수 있습니다.

    플랜츠 VS 좀비 가든워페어 2개그 센스는 여전.

  • 1편의 보스모드는 삭제되었습니다. 1편에서는 보스모드를 통해서 전장을 조망하면서 적과 아군의 위치를 파악하고 레이더 투하, 공중 폭격으로 지원했습니다. 2편에서는 삭제되어 불가능합니다. 공중폭격도 재미있었는데  이건 조금 아쉬운 부분.
  • 1편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라면 캐릭터 데이터를 이전할 수 있습니다. 전작 소유자에 대한 보상으로 1편 만랩 (LV313) 달성시 유니콘 먹깨비(Unicorn Chomper)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있었다고 표현한 것은 지금은 이벤트가 끝이 나서 받을 수 없기 때분입니다.
  • 레벨업을 통한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캐릭터 마다 3개의 능력치를 선택할 수 있고 최종 업드레이드는 최대체력을 + 10 시킬 수 있습니다. 화염 캐릭터의 경우 초기 데미지가 4,4,4,4 이며 업그레이드 5,5,5,5가 됩니다.
  • 1편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던 좀비의 슈퍼코만도가 대폭 너프되었습니다. 전작에서 고수가 슈퍼코만도를 잡으면 아주 무서웠지만 2편에서는 그런거 없습니다. 돌격을 담당하던 엔지니어도 대폭 너프가 되었습니다. 2편에서 좋아진 캐릭터들도 있는데, 피슈터의 코만도콩과 풋솔져의 수프리모 장군은 쓸만하게 변했습니다.
  • 대부분 캐릭터를 이관시킬 수 있지만 치즈 먹개비, 닥터 체스터, 귤 선인장은 2편에서 삭제되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치즈 끈적이 기술도 삭제되었습니다. 먹개비는 먹개비 대포가 추가되었는데 쓰레기 기술이라 아무도 사용안합니다. 팝캡의 특기죠. 아무도 쓰지 않을 기술로 생색내는 거.
  • 먹깨비의 덫 스파이크위드(Spikeweed) 공격방식이 바뀌었습니다. 1편처럼 좀비가 거꾸로 매달리지 않고 잠시 움직이지 못하게 됩니다. 스파이크 워드의 운용 팁이라면 근처에 다가가서 뱉어주면 꼼짝 못하게 잡아 놓을 수 있습니다.
  • 2편에서도 감자지뢰 트릭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좀비 뼈 무더기에 지뢰를 숨겨 놓으면 좀비 입자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AI좀비를 소환시키자 마자 폭사하면서 1킬 달성.  1편처럼 선인장이 드론을 타고 올라갈 수 없습니다. 다른 캐릭터를 태울 수는 었지만 1편처럼 쉽지 않습니다. 2편에서는 1편처럼 올라갈 수 있는 공간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쓸모가 없기도 합니다.

    플랜츠 VS 좀비 가든워페어 2요렇게 심어 놓으면 누군가 한 번은 밟게 된다.

  •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로. 2편에서는 부상을 입은 뒤 일정시간이 지나면 체력이 완전히 회복됩니다. 전작에서는 최대치의 반만 가능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끝까지 회복되고 딜러인 해바라기와 과학자들이 동료를 소생시킬 경우 최대치로 회복시켜줘 부활이 유용해 졌습니다. 사망시 주위에 힐러가 있다면 부활을 기다려 보는게 좋습니다.
  • 일부 캐릭터는 오른쪽에 스택을 채워서 능력을 폭발시킵니다. 파티캐릭터와 레전더리 캐릭터인데 멋지기는 하지만 큰 쓸모는 없습니다.. 파티 캐릭터 자체가 무쓸모.


신캐릭터 특징


1. 시트론


식물의 탱커 역할을 하는 시트론. 이동속도도 느리고 조준도 까다로워 사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숙련자가 되려면 상당한 연습이 필요한 캐릭터입니다. 식물 진영은 해바라기부터 해서 다 귀염상이지만 얘는 좀... 처음에는 비호감이었는데 보다보니 정드네요.


추천하는 캐릭터는 기본 시트론과 전기 시트론이니다. 원래는 얼음도 있었는데 이번 밸런스 패치로 얼리는 효과가 하향되었습니다. 전기 시트론은 충전 공격이 가능한 저격 캐릭터로 풀충전시 데미지가 75라 임프를 한방에 보냅니다.  임프가 귀찮게 굴면 전기 시트론으로 저격.




2. 장미


출시 초기 밸런스 문제를 일으킨 캐릭터. 그뒤로 하향 테크를 탔고 너무 너프시킨 바람에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팝캐의 밸런스 패치는 경제학에서 말하는 샤워실이 바보 사례를 생각나게 만듭니다.


밀턴 프리드먼이 설명했던 예인데.  샤워실에서 갑자기 물을 틀면 너무 찬 물이 나오는데 이를 못 참고 더운 물쪽으로 수도꼭지를 돌려버렸다가 뜨거운 물이 나오면 놀라서 찬물로 돌려버리는 바보처럼 정부의 섣부른 경제정책이 경기변동폭을 오히려 크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밸런스 패치도 경기조절과 마찬가지인데 너무 급격한 조치를 취하면 사용자들의 반발이 나오거나 흥미를 잃게 됩니다. 급격한 너프된 이후 '이게 아닌가봐' 생각했던지 다시 상향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2편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돌격하기는 어려운 캐릭터이지마 팀을 위해서 확실하게 지원해 줄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캐릭터는 기본 장미와 드루이드




3. 옥수수


플랜츠 VS 좀비 가든워페어 2싱글에서는 모던 워페어 같은 연출도.

완두콩 슈터와 함께 묵직한 공격을 담당. 몸이 둔하지만 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시 초기에 어이가 없게 체력이 125였습니다. 지금은 150. 식물에도 총알을 퍼붓는 캐릭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딱입니다. 옥수수를 선택하면 상공에 폭격시가 선회하는데 버터 폭격으로 팀을 지원합니다. 추천하는 캐릭터는 기본 옥수수와 BBQ. 저격 컨셉인 팝콘입니다. 팝콘은 뒤에서 저격하면 선인장만큼 활약할 수 있습니다.




4. 슈퍼브레인즈


올스타와 마찬가지로 체력이 200인 탱커역. 느리지만 점프가 높기 때문에 지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준을 하게 되면 원거리 공격이 가능. 개인적으로 적응을 못하는 캐릭터 중 하나. 히어로 킥에 순식각에 접근해서 근접공격을 하던가 토네이도를 사용해 식물을 제압합니다. 얘도 밸런스 파문을 일으킨 캐릭터 중 하나로 전기 브레인즈가 장미와 똑같은 전절을 밟았습니다. 

추천하는 캐릭터는 기본과 우주 브레인즈




5. 임프


1편의 조연에서 당당히 주연이 된 캐릭터. 가장 큰 특징은 거대로봇인 지멕을 소환하는 기술입니다. 지멕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캐릭터이지만 정이 가지 않고 ( 좀비 캐릭터 대부분이 그렇지만 ) 조준이 쉽지 않습니다. 체력 350, 400인 지멕이 등장하면 식물을 쉽게 제압할 수 있지만 대놓고 전진하면 개틀링의 표적이 되어 순식간에 폭발합니다.  추천하는 캐릭터는 드레이크와 파일론




6. 데드비어드 선장.


좀비의 선인장 역할. 스나이퍼. 설명 끝. 성능이 괜찮은 캐릭터이지만 의외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외모는 현실뿐만 아니라 게임에서도 적용되는지라 불이익을 받는 듯. 추천하는 캐릭터는 기본과 플레임 페이스 선장.




기존 캐릭터


1. 완두콩 슈터.

개틀링 모드가 아주 쓸만해졌습니다. 전작에서는 쓸려고 하더라도 풋솔져가 많아서 ZPG의 먹이감이 되었습니다. 2편에서 풋솔져의 비중이 줄어 들어 사용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피슈터가 필요한 이유 중 하나가 지멕이 수시로 등장하기 때문에 개틀링으로 제아을 해줘야 합니다. 높은 킬수를 달성하려면 개틀링을 잘 사용하는게 중요합니다. 2편 추가된 기술로 다크 빈 봄이 있는데, 기폭시간이 아주 짧아서 근접전에 유용합니다.


새로 추가된 캐릭터인 암성콩(Rock Pea)와 전기콩(Electro Pea)는 아주 좋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추천하는 캐릭터는 전통의 기본콩과 요원콩, 2편에서 좋아진 코만도콩. 코만도콩이 좋아져서 마음에 듭니다.


2. 풋솔져.

큰 변화가 없습니다. 추가된 기술로 없고. 슈퍼코만도는 전작의 영광이 사라지고. 대신 수프리모 장군이 아주 쓸만해졌습니다. 추가된 파크레인저와 스쿠바병은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쓸만은 합니다. 추천하는 캐릭터는 수프리모 장군.


3. 해바라기

귀염을 당당하는 해바라기. 개틀링 모드와 마찬가지로 태영관선이 아주 쓸만합니다. 높은 킬수를 달성하려면 이걸 잘 써야. 새로 추가된 캐릭터인 뱀파이어 해바라기는 공격이 들어가면 체력이 회복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가장 귀엽습니다. 해바라기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 해바기는 추천하기가 쉽지 않는데. 본인에게 맞는 캐릭터를 찾아야 합니다. 의외로 강철 해바라기가 이동속도가 떨어져 조준이 쉽더군요.


플랜츠 VS 좀비 가든워페어 2귀여운 해바라기

4. 과학자.

힐러 임에도 강한건 여전합니다. 근접해서 때리면 대부분 눕습니다. 강자였던 해양생물학자와 화학자는 여전히 강하고 추가된 동물학자 역시 사기 소리를 들을 정도로 강합니다.


5. 먹개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 한방에 제압(잡아먹는) 특지 때문에 초보자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추가된 예티 먹개비는 거리는 짧지만 원거리 공격이 가능. 추천하는 캐릭터는 여전히 강력한 폭주 먹개비. 역시 좋은 화염먹개비.




6. 올스타

돌격과 탱커를 담당하는 올스타. 임프과 태클 때문에 킬수 따기 좋은 캐릭터입니다. 시트론과 비교하면 더 그렇고. 추천하는 캐릭터는 새롭 추가된 테니스 스타. 얘가 최고입니다.


7.  선인장.

잘 사용하면 킬스트릭을 계속 이어가는 캐릭터입니다. 여전히 강력하지만 새로 추가된 기술이 없다는게 아쉬울 뿐. 있기는 한데 스킨 정도라. 귤 선인장이 삭제된게 아쉽고, 새로 추가된 화석선인장은 탄속이 느려 사용하기다 정말 까다롭습니다. 추천은 기본 선인장과 화염선인장.




플랜츠 VS 좀비 가든워페어 21편보다 사용하기 까다로워진 마늘 드론



8. 엔지니어

너프 되어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공격할 때 조금 보이고, 방어시에는 더 보기 어렵습니다. 새로 추가된 로디지는 과학자 처럼 근접공격만 가능. 어이가 없는 캐릭터지만 의외로 플레이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드론은 해적선장에게 넘겨줬고 빅 볼트 블래스터가 추가되었는데 조준이 까다롭습니다. 잘만 사용하면 재미보기 좋습니다.




플랜츠 VS 좀비 가든워페어 2


장점. 다양한 즐길거리


전작에서는 싱글이 없다는 점이 아쉬었습니다. 2편에서는 퀘스트를 통한 싱글모드가 있습니다. 오픈 월드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뒷마당과 정원, 무덤을 돌아다니면서 보물을 찾고 퀘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파티 캐릭터를 엊기 위해서 인피니티 모드를 해야 하고, 횃불나무와 호버염소를 얻으려면 노움이벤트를 열어야 합니다. 주말에 타운홀에서는 열리는 미스터리 이벤트와 계절마다 발생하는 이벤트로 팝캡이 여러가지를 준비해 놓은점이 보입니다.



플랜츠 VS 좀비 가든워페어 2인피티트 모드를 통해야만 파티 캐릭터가 언락되는데...


물론 가장 큰 비중은 멀티 플레이입니다. 엑스박스 기준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터프 테이크오브에서는 참여인원이 많습니다. 단 아시아에서는 사람이 없습니다. 서버를 미국이나 유럽으로 변경하고 접속하면 됩니다. 미국 동부는 핑이 150 정도, 서부는 230에서 250정도 나오지만 즐기는데 무리 없습니다. 플스에서는 사람이 더 많겠지요. 많은 차이가 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PC판 상황은 잘 모르겠습니다. PC판도 사놓기는 했는데 유니콘 촘퍼 얻을 때만 접속을 해봐서... 아마 있을 거예요. 이 게임도 매니아가 많은지라. PC업그레이드 할려고 했더니. 가상화폐 때문에 그래픽카드가 강제로 끌려가는 중이더군요. 돈 아까워서 못사겠고 당분간은 콘솔로 즐길 예정입니다.


가든워페어의 장점이라면.


게임이 쉽습니다. 캐릭터가 잘 보이는 TPS이기 때문에 적응하기 좋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캐릭터 커스터 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팝캡의 독특한 센스가 보이는 복장이 많습니다.


플랜츠 VS 좀비 가든워페어 2팝캡의 센스를 보라.

게임 자체도 아주 쉽습니다. 교젼을 하게 되면 적이 어디 있는지 보이고 데미지도 표시됩니다. 나를 어디에서 죽였는지 알 수도 있어서 위치 파악도 용이합니다. 이 게임은 숫자가 깡패라서 우르르 몰려 다니면 됩니다. 어렵고 못하겠다 한다면 같은 팀원만 따라 다니면 쉽게 킬을 주워먹을 수 있습니다. 승패가 중요하지 않게 때문에 ( 지던 이기던 코인을 받는 건 차이가 업습니다.) 연연할 필요도 없고 부담이 없는 게임입니다.


할인 할 때 구입하면 만원 안되는 가격으로 살 수 있습니다. 금전적인 부담도 없습니다.


단점도 있기는 하지만 나에게는


제작진이 전작에 대한 반성이 있었나 봅니다. 전작에서는 코인이 잘 나와서 현질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번작은 코인을 얻는게 쉽지 않아서 현질 유혹을 받게 됩니다. 전 지금 좀비 기술이 안나와서 죽겠습니다. 풋솔져의 기본 기술인 로켓 도약이 없어서 운영에 애로가 있습니다.


가든워페어는 한국과 아시아에서 인기 있는 게임이 아닙니다. 특히 한국은 아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다시 말해 게임을 외국인들과 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든워페어2가 전연령이고 쉽고 재미있어서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보다 대중성 면에서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흠. 다르게 보면 한국말이 아니고 아는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 미국인) 계속해서 사람들이 부족하지도 않다는 점도 있고요.


캐주얼한 게임이다 보니 연련대가 낮고, 보이스 채팅을 들어보면 다 앳된 목소리입니다. 말하는 걸 듣다 보면. 애들 노는데 아재가 끼어 들어서 뻘줌하기는 하지만 뭐 어떻습니까? 재미있는데.


그외 단점? 잘 못 느꼈습니다. 코인을 얻기 위해서 노가다를 많이 해야 한다는 것 빼면. 지금도 아주 재미있게 즐기고 있고, 제가 가진 엑스박스원은 가든워페어2 머신이 되었습니다. 구입한 다른 게임들. 그러니까 툴레이더 , 기어즈 오브 워 4. 등등 포장도 뜯지 않고 방치 중입니다. 다른 게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저도 왜 이렇게 가든워페어2가 재미있게 느껴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에게 잘 맞다는 것 뿐. 나이를 먹으면 느끼는 변화 중 하나가 게임이 재미 없게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재미 있다는 게임을 봐도 시큰둥하고. 의외로 가든워페어에서 재미를 되찾았습니다. 가든워페어2 때문에 엑스박스원 구입한 걸 후회하지 않을 정도이니 말 다했습니다. ( 처음에는 플스살 껄 후회 했다가... 난 어차피 가든워페어 밖에 안 하잖아..) 게임이 재미있게 느껴지면 그걸로 된건죠.


이 게임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되면 한 번 꼭 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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