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뷰 서비스가 2014년 6월 30일부로 종료됨을 발표했습니다. 서비스 종료에 따른 백업과 리다이텍을 지원하며 다음뷰 추천 버튼 대신에 새로운 추천버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다음뷰를 종료하고 티스토리와 다음 블로그를 지원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때 찬란하게 빛이 낫다가 사그라든 서비스가 얼마나 많은지. 다음뷰 종료를 보면서 하나의 서비스가 오랫동안 유지하는 일은 쉽지 않음을 다시 느낍니다. 다음뷰 종료 안내 주소 http://v.daum.net/closing
블로그 따라하는 매뉴얼, 관련책에 한 꼭지로 등장하는 내용이 메타 블로그 등록입니다. 다음뷰는 메타 블로그중 가장 컸기에 가입 안내가 반드시 나왔습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생산만큼 중요한 분야가 유통과 홍보입니다. 블로그에 작성한 글은 누군가 봐주기를 바라는 내용이고 메타 블로그를 이용하면 방문자수를 더높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경험한 바, 다음뷰 일면에 올라가게 되면 방문자수가 꽤 급증합니다. 발행한 글이 추천이 되어 재미를 본 경험이 있습니다. 1
다음뷰 추천 받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급격한 방문자수 증가를 바라기는 어렵습니다. 이웃을 맺어서 추천 품앗이를 하면 낫겠지만 귀찮아서 못하겠더군요. 다음뷰를 통한 블로그 유입이 거의 없기 때문에 서비스가 종료되더라도 아쉽지는 않습니다. 메타 블로그에 의존하지 않아도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올리면 일정수의 방문자는 확보할 수 있습니다.
주목 할만한 사실은 다음뷰가 메타 블로그 중 가장 컸음에도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서비스 종료되는 이유는 하나일겁니다. 이용자는 줄어들고 신규가입자는 줄어드는 상황. 물이 고여서 썩는겁니다. 다음도 티스토리, 다음 블로그를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히는거 보면 다음뷰 서비스 유지에 실익이 없는듯 판단한 모양입니다.
네이버오픈캐스트, 믹시, 올블로그과 같은 메타 블로그는 사람들의 시야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입니다. 메타 블로그의 쇠퇴는 활발했던 상권이 불이 꺼져 어두워져 가는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메타 블로그보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접근이 더 활발하지 않은가 추측되기도 합니다.
다음뷰도 종료되고 메타 블로그가 쇠퇴하고 있지만 블로그 서비스는 계속 존재할겁니다. 많은 노력이 들어가고 쉽지 않지만 블로그는 정보와 자신이 생각을 풀어놓고 전파하는데 유용한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추천 할만한 글을 대신 선택 해주는 행위도 형태만 바뀔뿐 계속 이어질겁니다.
- 메타블로그 (metablog)는 블로그의 글을 모아 보여주는 역할은 한다.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함께"라는 의미의 meta 에 blog(블로그)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합성어이다. 각 블로그의 운영자가 자신의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RSS 또는 Atom 등의 주소를 등록하면 이로부터 각 블로그의 글과 관련 정보를 수집하여 하나의 사이트로 보여주는 서비스 혹은 그 형식을 가진 사이트를 의미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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