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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접근 제한에 식겁

네그나 2014. 6. 13. 11:45

상쾌한 아침 티스토리 접속하기 위해 로그인 했습니다.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나 그렇듯 블로그가 짠! 하고 떠야 하는데 오류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했군' 다시 입력하는데 붉고 선명한 메시지가 나타났습니다.  '티스토리 약관 위배에 따른 블로그 접근 제한' 순간 멍해졌다 정신을 차리고 재 로그인 시도 해봐도 안됩니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내가 뭘 잘못했나?' '전날 내가 무엇을 했더라 되짚어 보고 있었습니다. '내가 잘못한 일이 없잖아!' 다음에 든 생각은 '누군가 내 블로그를 해킹을 한것일까?'



이 같은 일을 처음으로 겪어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지만 먼저 다음에 문의를 해봐야 했습니다. 느긋히 기다렸다가 답변을 받을 수 있다면 메일을 보냈겠지만 빠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다음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찿았습니다.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IT기업 고객센터 전화 번호를 찿기가 어려울겁니다. 이것도 트렌드인지?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찾지 못하도록 숨겨 놓습니다. 전화로 문의를 해야하는 일이 있을 수 있고 모든 사람이 IT기기에 익숙한것도 아닐텐데 전화 응대에 소극적인 모습은 불만입니다.


티스토리 로그인

검색을 통해서 다음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찿았습니다. 1577-3321로 전화를 걸고 다음(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한 문의를 원할 경우 4번을 누르면 됩니다. 상담원을 연결된 후,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블로그 접근 제한 이유를 물었습니다. 상담원은 친절하게 응대했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겨주면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에는 티스토리 오류일 수 있으니 잠시 뒤에 접속해보라고 말도 남겼습니다. 기다렸다 다시 로그인하니 블로그에 접속이 되었습니다.  티스토리의 불안정에 화가 나야 하지만  '휴~ 나의 잘못은 아니었구나'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이 때까지 키워왔던 블로그를 날려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없던 일로 끝났습니다. 블로그를 계속할 수 있구나



블로그 접근 제한에 멘붕-> 고객 센터 연락 -> 기다림-> 블로그 재개가 오늘 오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래도 하나는 알았습니다.

블로그에 문제가 있다면 1577-3321로 전화를 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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