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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에 쪽지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 우편물 배달 알림이 > 우체국에서 택배배달을 왔으나 부재중이서 관리실에 맡겨놓았습니다. 토요일에 주문한 상품이 오늘 왔나 보군. 택배를 찿으러 가볼까? 관리실에 들렸다 오다가, 한 모자와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었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있으면 뻘줌한 상황. 스크린에 변하는 숫자만 응시하는데 대화 시작.


"그냥 입어라"

"바꿀까?"

"옷은 원래 그렇게 입는거다"


대화를 통해서 유추할 수 있는 상황. 어머니가 옷을 사다 주었는데 아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입니다. 


"너 입기 싫으면 XX 주던가" 


이 집에는 형제가 또 있나 보군.


"바뀌야 되겠다" 

"누구하고?"

"나도 모르지, 바꿀 수 있다"


아들은 옷을 바꿀 생각인가 봅니다. 환불은 안되는 것 같고 인터넷을 통해서 다른 사람과 교환하려는 듯. 앨리베이터 안에서 대화만 들어도 상황이 그려지네요. 어머니가 고린 옷이 마음에 안드는 것 다들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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