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원 금강 케이블카 탑승기

부산의 명산인 금정산을 둘러볼려면 튼튼한 두 다리가 필요합니다.(산이다 보니.) '나는 걷는게 싫다' 거나 빨리 보고 싶으면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됩니다.  금강공원에는 부산 유일의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금강 케이블카는 국내 최장길이(1260m)입니다. 금정산 정상까지 데려다 주는지 않지만 산등성이까지 올려다 줍니다.

표를 끊었는데 조금 기다려야 했습니다. 케이블카가  기차처럼 시간에 맞춰 운행하는게 아니다 보니 사람들을 채워질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사람들은 오지 않고 날은 덥고, 더위의 기세가 주춤하지만 낮에는 여전히 덥습니다. 승강장에서 선풍기 바람을 맞으면서 기다리길 15분. 한 무리의 사람들이 등장하고 탑승을 하자 케이블카 운행을 시작합니다. 빵! 빵! 소리와 함께 케이블카의 이동이 시작됩니다.

천천히 올라가는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일품입니다. 부산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케이블카를 6분 정도 타고가면 해발 540m 도착합니다.

플랫폼에 서서. 산 위로 이어져있는 케이블

사정없이 돌아가는 선풍기. 날이 더웠습니다.

케이블카 입구 및 출구

케이블카 승차권. 편도 4000원입니다.

케이블카 그리 크지 않습니다.

기름이 떨어지니 열지 마세요. 라고 적혀있습니다.

1월 케이블카가 운행 중 정지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탑승객이 빠져나가는 영상을 보았는데이걸 열고 나가겠죠. 

창을 통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이동! 덜컹거림이 없고 타는 느낌이 괜찮습니다. 케이블카가 올라갈 수록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케이블카 주위에는 음식점이 있고, 파전에 막걸리 한 잔 걸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산에는 역시 막걸리인가?

케이블카 이용은 유료입니다. 편도와 앙복요금을 받는데 성인 편도 4000원, 왕복 7000원 소인은 편도 2500원, 왕복 4000원입니다. 카드 결제 가능합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조금 수월한 등반(혹은 하산)이 될 수 있습니다. 금정산

케이블카 한 번 쯤은 이용해 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