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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 부쩍 잦아진 스팸 댓글

네그나 2013. 4. 7. 22:00

블로그도 스팸이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최근들어 티스토리에서 해외IP발 스팸 댓글이 부쩍 자주 달리고 있습니다. 고 번역체로 뜬금없는 내용의 댓글이 달립니다. 이런식의 댓글입니다.



'사랑해, 너만 있음 내맘이 넘넘 포근해져~' ( 난 싫다)


'너에 대한 내 마음을 이 세상에 펼친다면 따스한 봄햇살만큼이나 이땅위에 가득할거야'

( 사랑의 세레나데를 남의 블로그에 와서 하는지 ㅡㅡ;)


'나 언제까지나, 내 옆에서 한그구에 따랑이, 나무가 되어 , 너만을 지켜줄께. 사랑해( 눈물 나는 사랑고백이네...)


'어느날, 아침 쌀이 떨어져서 아내는 아침을 굶고 출근했다' ( 일기를 남의 블로그에 와서 쓰다니.)


놀랄만한 댓글은  성추행을 했다면서 신상정보를 적어놓았습니다. 서울 치과대학출신이고, 거주지. 일하는 병원등을 상세하게 적어놓았습니다. 댓글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 진짜인지 모함인지 알 수 가 없고 남의 블로그에 하소연 할 내용도 아니라서 역시 차단했습니다.

티스토리 스팸댓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다는 스팸 댓글들. 스팸처럼 보이면 차단시켜 버리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부잦아지니 상당히 귀찮습니다. 스팸방지 문자를 사용해야 이 수고에서 벗어날련지. 웹생태계에서도 해충이 있는데 바로 스팸입니다. 죽여도 죽여도 사라지지 않고 나타내는 해충. 모기와 함께 살아가야 하듯이 인터넷이 유지되는 한  스팸도 결코 박멸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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