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트리트 저널이 2012년 최악의 IT 제품 8개를 선정했습니다. 영광의 1위는 애플맵, 2위는 크라이슬러의 ‘닷지 다트’
3위는 디즈니 영화 존 카터 4위는 소니 태블릿P, 5위는 노키아 루미아 900 6위는 디즈니 영화 팬 암, 7위는 인텔 울트라북, 8위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입니다.
3위인 디즈니 영화 < 존 카터 >는 정말 최악 이었습니다. 존 카터를 극장에서 봤는데. 영화 보는 내내 -_- 이러고 있었습니다. 존 카터는 2012년에 본 최악의 영화로 꼽습니다. 존카터는 가장 크게 실패한 영화로 기록되었습니다.
5위인 루미아 900은 직접 사용해 보기도 했는데 특별한 매력이 안보였습니다. 루미아 900은 출시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윈도우폰8로 업그레이드 되지 않는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출시되자 마자 구식으로 되어 버려 가치가 떨어졌습니다. 노키아 루미아 900은 다음글 참고
노키아 윈도우폰 루미아 900(NOKIA LUMIA 900) 사용기 1 : 매력적인 디자인
노키아 루미아 900(NOKIA LUMIA 900) 사용기 2 : 윈도우폰의 매력은 어디에?
노키아를 힘들게 한 루미아 900
게임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스마트폰 게임으로도 충분할 겁니다. 게이머들은 구입을 하겠지만 게이머만으로는 유지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선거에서도 부동층을 잡는게 중요한데 게임 같은 대중 상품도 많은 사람들( 정확하게 말하면 보통사람들)을 끌어 들이는게 중요합니다. 이들을 끌어들이고자 한다면 추가로 돈을 쓰도록 만들어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왜 게임기를 구입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줄 수 있어야 겠죠.
소니는 다음 게임산업에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궁금하군요. 플스3 초기 삽질로 인해서 시장 리더에서 꼴지로 추락했고 야심차게 내놓은 비타는 좋은 평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플스4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방향이 결정되겠죠. 소니도 세가처럼 게임 산업에서 철수,정확하게 말하면 콘솔 사업을 하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세가가 철수했을 때 얼마나 충격이었는지...)
이 실패는 돈을 많이 투자했거나 기대를 모았지만 별 반응이 없는 사례입니다. 실패자들은 침묵하기 마련이고 이들이 얼마나 존재하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윌 스트리트 저널에 소개되는 이유도 유명한 회사의 실패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무수한 실패들이 있지만 그런 실패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나마 유명하기 때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제품의 90%는 실패하고 사라집니다. 비슷하게 많은 사람들이 자영업에 뛰어들지만 실패율이 90%이상입니다. 실패가 이렇게 흔하니 성공 사례가 부각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겠죠. 흔하지 않기 때문에 뉴스와 이야기 거리가 됩니다. 하지만 실패는 성공의 실마리를 남기기 마련입니다. 다른 이들의 실패에서 성공의 불빛을 볼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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