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던 그래픽카드는 남겨놓으면 언젠가는 쓸날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더군요. 그래픽카드처럼 감가가 심한 건 팔수 있을 때 재빨리 팔아버려야 합니다. 라데온 RX580으로 바꾸고 남은 지포스 GTX1050도 잽싸게 팔아버렸습니다. 판 가격은 7만원. 딱 살때 반가격으로 팔았습니다. 채굴붐이 없었더라면 중고가격이 더 높았을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되면 라데온으로 바꿀 일도 없었을 겁니다. 옛날이라면 가지고 있었을텐데. 뭐. 다 필요없더라고요. 끌어앉고 있어봐야 뭐하겠습니까? 추억회사용으로 남겨두기에는 공간만 차지하고요. 실물을 가지고 있기보다 블로그에 사진으로 남겨두는게 더 좋습니다. 그래서 남겨두는 지포스 9800GT. 2008년도 출시. 지금은 줘도 안쓸. 아니 못쓸 물건입니다. MSI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