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의 우리는 왜 호러 장르에 열광하는가?를 읽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왜 돈을 내고 공포심을 느끼려 하는지는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공포와 불안을 극복한 뒤 쾌감으로 알고 있지만 공포영화 잘 안 보고 위험한 짓 안 한느 저 같은 쫄보에게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잘 안 보지만 그래도 공포게임은 종종 합니다. 근데 요즘은 그래픽이 실사를 방불케 할 만큼 훌륭하고 몰입도가 높은 게임이 많아서 영화만큼 무섭습니다. 때문에 너무 무서운 게임은 안 합니다. 결국 잘 안 한다는 말입니다. 스티븐 킹에 따르면, (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정립했든) 세 계의 단계로 존재하고 각 단계는 앞 선 단계보다 정교함이 약간식 떨어집니다. 1. 가장 정교한 감정은 테러 ( Terror ). 이야기 속에서 적나라하게 역겨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