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남아 있는 잡지를 정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옛날 책은 참. 타임머신 같은 느낌입니다. 문득 집어든 책을 펼쳐 보면서 "그때는 그랬지" 현재를 잊은채 잠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만듭니다. 남아 있는 책은 90년대 왕성하게 활동했던 게임월드입니다. 책이 아주 많았지만 다 정리해 버렸고 남아 있는 책 마저도 정리를 해서 집에서 사라질 겁니다. 기념삼아 남겨둘 책은 창간호 정도. 90년대에는 게임에 한창 빠져있을 때라. 연예인, 연예계에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게임기사가 아니면 읽어 보지도 않고 넘거 버렸는데 지나서 보니 새롭군요. 게임월드 4월호 철이와 미애.당시 앨범 판매량은 30만장 정도. 기자 : 아니. 철이씨 옷에 철판을 달고 다니는 이유가 있나요?철이 : (음악소리 때문에 시끄러운 점을 감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