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무언가 자꾸만 일이 늘어나네요. 엑스박스 게임패드 쏠림 수리를 위해서 이것저것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챙기지 못한 건 부수자재를 사모으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교체용으로 사용할 아날로그 스틱이 도착을 했습니다. 교체를 하려면 기존에 있던 아날로그 스틱을 떼어내야겠죠? 디솔더링 작업을 시도해 봤는데, 결국은 실패했습니다. 예전에 1세대 엑스박스 패드는 수월했는데, 무연납을 사용한 4세대 패드는 쉽지 않네요. 유연납을 녹여서 납땜질을 해준 다음에, 납 흡입기로 빨아들이기. 머릿속에서는 완벽한데 실제로는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아니, 되는 부분도 있지만 몇몇은 전혀 먹히지 않습니다. 여기서 결론을 내렸습니다. 싸구려 납 흡입기로만 제거하기에는 매우 어렵다는 게 결론입니다.예. 납을 제거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