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장마 기간입니다. 장마라고 하기에는 조금. 뜨뜻미지근하다고 표현해야 하나. 오전에는 비가 억수처럼 쏟아질 기세였습니다. 진짜 장마네. 곧 그치더군요. 게릴라전 하는 듯 비가 올 듯 말 듯합니다. 뉴스 기사에서는 올해 장마가 홍길동 장마라고 표현을 하기도. 비가 오면 시원해지는 맛이 있는데. 그런 것도 없어요. 습도가 높아서 더 불쾌합니다.진득한 불쾌함이라면 차라리 불볕더위가 낫지 않을까 싶고. 더워도 화창함이라는 게 있으니까. 여기는 그렇지만 비가 많이 온 다른 지역도 있겠죠. 중국은 제방이 터져 너 난리라고 하고. 터진 제방을 막으려고 모래를 쏟아붓고, 멀쩡해 보이는 트럭을 물속에 처박는 장면이 웃기기도 하지만. 오죽 답답했으면 그랬을까 싶기도 합니다. 오늘의 빙부상 오늘. 빙부상 소식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