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2를 봤습니다. 천만 관객이 넘었다고 하죠? 영화표 값이 올랐네. 사람들이 더 이상 영화관에 오지 않네. 하지만 아바타는 '응, 아니야' 하고 넘겨 버리네요. 전 못 넘길 줄 알았습니다. 관람 전에 제임스 카메론이 2편을 만드네, 5편까지 만드네 했을 때. 아니? 별다른 내용도 없는 데 5편까지 갈 게 있나? 2D로 봤지만 확실히 압도적인 영상미입니다. 아바타2 제작비가 2조 원이 들어갔다고 하죠. 환상적인 판도라 행성의 바닷속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CG로 도배한 영상을 보면 지루한 게 보통입니다. 아바타 2는 그렇지 않더군요. 적절하게 치고 빠지면서 환상적인 장면을 보여줍니다. 아바타 2를 보면서 느꼈던 점은. '제임스 카메론은 진짜 천재네.'였습니다. 왜냐하면 아바타 2는 정말 내용이 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