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영화 산업이 말이 아닌 지경입니다. 우리도 우리지만 미국 같은 경우에는 극장 매출이 99% 줄었다는 통계도 나왔습니다. 사실상 극장 사망선고.. -__- 밀폐된 공간에 모이는 행동이 꺼려지고, 신작 영화가 개봉이 되지도 않아서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 없습니다. 세상이란. 한 치 앞을 볼 수 없습니다. 기세 좋던 관광산업, 영화산업이 이렇게 될 줄은 누가 알았을까요? 전염병 때문에 대혼돈이 일어난다고 말하면 카산드라 취급이나 받았을 듯. 전염병 시대에 극장에 방문했습니다. 극장체인들도 자구책으로 매표소는 폐쇄하고 통합시켰습니다. 번거롭지만 귀찮은 QR코드로 개인정보 입력도 해야 하고요. K 방역하지만 개인정보를 내주는데 스스럼이 없는 한국의 방식이 미국이나 유럽에서 먹힐 거 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