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별 생각 없이 시작한 블로그가 벌써 100만




여느 때 처럼 블로그에 접속을 했는데 문득 블로그 방문자 수가 100만이 넘었습니다.'저 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군요.'
블로그 시작한지 2년 여만에 달성한 기록인데 '이 정도면 괜찮은 건가요?'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하루 방문자
수가 1000명인 것도 대단하다고 보았으니 이 정도면 괜찮은 성과군요.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별 생각 없이 했습니다. '나도 다른 사람들이 한다는 블로그나 한 번 해볼까?' 였습니다. 처음 시작한 블로그는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구글의 텍스트큐브( 구글 나쁜놈들..)였습니다. 텍스트큐브를 선택한 것도 별 생각 없었습니다.



당시에도 블로그 서비스는 티스토리가 인기였습니다. 티스토리를 시작할려고 하면 초대장을 구해야 하고 귀찮아서 관두었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은 그냥 하기 싫었고 그 때 눈이 띈것이 텍스트큐브였습니다. 텍스트큐브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되지 않았던 것도 제눈에는 매력적으로 보이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건 매력이 아니라 단점입니다. 이런 서비스들은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유지되니까요. 공산품은 소수지향이 될 수 있겠지만 웹서비스는 불가능하죠.( 이와 같은 사례는 KT가 2G종료하는 시도를 봐도 알 수가 있죠. 소수의 사용자만이 사용하는 서비스는 존립을 위협받습니다.)




블로그 소재는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막상 블로그를 시작하기는 했는데, 쓸게 없었습니다. 글을 잘 쓰지도 못하고 쓸 소재도 없어서 '사진이나 올리자'
고 마음먹었습니다.  초기 블로그는 사진블로그였습니다. 몇번 사진을 올리다가 그것도 흠미가 떨어져서 방치했습니다. ( 아마 블로그 시작하고 그만두는 경우, 대부분이 이럴 겁니다.)


6210s스마트폰에 관심을 갖게 해준 노키아6210s





그러다가 노키아6210S 라는 폰을 구입하며서 스마트폰 세계에 발을 들여다 놓습니다. 이 때 부터 스마트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전까지는 폰에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폰은 그저 전화 받고 걸고, 문자보내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관심이 없으니 당연히 폰에 돈을 쓰지도 않았습니다.




스마트폰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제 블로그는 궤도수정을 하게 됩니다. 사진은 접고 스마트폰에 관련된 글을 주로 씁니다. 스마트폰에 관심을 가지면 좋은 점이 글 쓸 소재가 정말 많습니다. 어플이나 게임 소개를 해도 되고, 사용기를 올릴 수 있고, 관련 영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해외사이트나 카페도 들어가 보고 관련정보도 모아서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언제까지 관심이 가게될지?






2년간 블로그를 해보고 느낀점은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할려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선택해야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선택하면 흥미도 생기고 나름의 열정도 생깁니다.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야나 일을 선택하라'라는 성공의 법칙 중 하나입니다. 성공한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자신들의 관심분야나 좋아하는 일을 찿았습니다. 블로그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선택하는게 블로그가 오래가는 비결입니다.




반면 돈이나 기타 다른 목적을 위해서 블로그를 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하고 나서 애드센스란 것도 알았습니다. 애드센스를 광고를 게시하고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글의 대표적인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듣자하니
애드센스를 통해서 한달에 몇백식 벌어들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보험이나 대출 같이 금융지식을 주로 다루는 블로그는 큰 돈을 버는데, 애드센스 단가가 가장 좋은 것은 대출이나 보험 관련 이라고 합니다.




이말을 듣고 나서 혹 했습니다. '나도 해볼까?' 하지만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안하는게 낫다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고, 그렇게 돈을 버는 사람들도 나름대로 치열하게 자리를 잡아서 그런 수익을 올렸겠죠. 글 몇개 올리고 돈벌지는 않을 겁니다. 게다가 금융관련지식이 없어서 쓸 거리가 마땅치 않다는 것도 문제였습니다. 돈 벌자고 블로그를 했다가는 이내 포기하고 말았을 겁니다.



요즘에는 시대가 바뀌어서 블로그를 스펙용으로 만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제대로만 한다면 성실성을 입증받을 수 있고 자신을 알리는데 최고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 몇줄 있는것 보다 블로그하나 있는게 더 큰 효과를 발휘할 겁니다.




블로그 해보면 알겠지만 블로그를 꾸준히 오랫동안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하다가 관둔다고 해서 뭐라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블로그를 했다면 대단히 성실한 겁니다.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성실한
사람들이 하는 겁니다.




일주일에 2~3개씩, 혹은 하루에 글 하나를 올리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겁니다. '그게 뭐가 대단한가?' 생각하겠지만 그렇게 1년, 2년하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5년 이상 올라가는 사람은 더욱 소수입니다. 가끔씩 언론에 한평생 일기를 쓴 사람이 뉴스로 소개되죠. 일기쓰는 거 별거 아닙니다. 그 별거 아닌거를 몇년씩 하는 사람은 흔하지 않습니다.
흔한지 않은 사람들은 뉴스거리가 되죠. 뉴스에 나오거나 TV에 나오고 싶다면 한가지 일을 꾸준히 하면 됩니다.




지금 블로그 2년차인데, 글쎄요. 저는 언제까지 블로그를 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약간 힘든데..^-^;
지금의 관심사는 스마트폰이나 IT분야인데, 이것도 길어야 5년 갈까요? 나중에 흥미를 잃게 되겠죠. 어린 시절 그렇게 좋아했던 게임을 지금은 무심하게 바라봅니다. 게임에 대한 열정도 많이 사라졌고요. 게임에 대한 흥미가 사라진 것 처럼 나이가 더 들면 스마트폰이나 지금 관심을 쏟고 있는 분야에 대한 흥미가 사라지겠죠. 그 때가 되면 다른 분야에 관심을 쏟게 될 겁니다.




제 블로그를 스마트폰이나 IT분야를 주로 다루기는 하지만 여러가지 소재를 다룹니다. 잡탕으로 하는 이유도 블로그를 오래하기 위해서입니다. 흔히들 주제를 명확히 잡고 특성화 시킨 블로그를 하라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좋기는 합니다. 다른 사라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죠. 단점은 흥미가 사라지면 블로그가 방치될 수 밖에 없습니다.





첫 문장이 정말 안 나온다.




글쓰기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죠.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항상 드는 생각이 첫 문장을 쓰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첫 문장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정말 고민됩니다. 가끔은 첫문장에서 딱 막혀 버려서 진도가 나가지 않기도 합니다. 첫 문장가 끝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하는지는 정말 고민입니다.



글쓰는 비결은 일단 해보라는 것.





'나만 이런가?' 싶어서 글잘쓰는법을 책을 읽어 보니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 더군요. 글쓰기의 대가라는 사람도 첫 문장을 쓰기가 너무 어렵다는 고백을 보고 안심했습니다. 첫 문장이 잘 안나오 더라도 마음을 가다듬고 일단 쓰는 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문맥구조가 올바르냐 논리적이냐는 생각하지 말고 마음가는 대로 일단 쓰라고 합니다. 처음 쓸 때 부터 잘쓰느 사람은 없으니 일단 쓰고 나서 계속 고치라고 조언을 하더군요.



블로그에 올리는 모든 글을 심사숙고해서 쓰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공을 들이는 글이 있습니다. ( 조금 긴글들이죠.) 일단 관심거리에 대해서 조사를 합니다. 자료를 모으고 난 뒤, 생각의 숙성을 거칩니다. 그러고 나서 글을 씁니니다. 글을 써도 바로 공개를 하지 않습니다. 몇번 수정을 거치고 나서 올립니다.



처음 부터 잘 쓸려고 하면 힘듭니다. 블로그에 관련된 조언 중 하나가 너무 힘을 들이지 말라는 거였습니다. 그러니까 저널리스트나 글쓰기의 대가처럼쓸려고 하면 안된다는 거죠.  부담 없이 마음을 비우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식하게 되는 순간.




블로그란 다른 사람이 보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쓰는 글입니다. 다른 사람이 보고 있다는 것은 특징이죠. 글을 쓰고 나서 반응이 오니까 다른 글을 쓸 동기가 부여됩니다. 반면에 일기는 혼자 쓰는 것이니 이런 재미가 없죠. 글을 쓰고 나서 사람들이 반응이 좋으면 좋기는 한데,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을 하면 부담이 될 때도 있습니다.



예전만큼 열성적으로 보지 않는데. <나는 가수다>를 보면 한 가지 특징이 보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기대를 의식하고
반응을 의식하면 마음이 이상한쪽으로 가기 쉽습니다. 사람들일 좋아하는 것만 할려고 하다 보니 뭐하고 있는지도
모르겟다 식으로 말을 합니다. 그러다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기대, 자신의 욕심을 버리면 꽤 괜찮은 노래가 나옵니다. 



블로그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공개되어 있기는 하지만 봐주는 사람이 없다고 느낄 때는 큰 부담이 없었는데, 사람들이 봐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부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최근에도 공지영 논란, 트워터와 미디어에 관한 글을 썻습니다. 쓰고 나서 보니 뭔가 이상한 것 같아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예전 같으면 부담없이 공개버튼을 눌럿을
텐데요. 이제는 한 번 더 보게됩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의식한다는 거죠.



다른 이야기로 가면. 블로그 유입링크를 보면 특이한 경로가 있습니다. 메일에서 오는 링크인데요. 누군가가 메일에서 제 글로 링크를 걸었다는 거죠. 그러면 호기심이 생깁니다. '이 사람은 무엇 때문에 내 글에 링크를 걸었을까?' 링크건 글이 하니까 생각이 나는데, 링크 걸리는 글은 공들여 쓴 글보다 휙 하고 던진 글이 많습니다. 주로 정보성 글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를 올리면 링크가 걸립니다.




네이버, 다음 같은 검색어를 보면 주로 연예인 관련 입니다. 연예인 관련 글을 쓰면 유입수가 늘어가는 한다는군요.
방문자수를 높이고 싶다면 그런 방법을 사용해도 되겠지만, 정보성 글을 올리는 게 장기적으로 보면 더 낫습니다.
오래되어도 계속 찿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블로그라는 RPG게임에 동참해 보길




블로그를 하면서 블로그가 RPGR게임 처럼 느껴졌습니다. RPG게임은 몬스터를 잡아서 경험치를 올리고 레벌업을 합니다. 블로그의 방문자수는 RPG게임의 경험치 입니다. 몬스터를 때려잡으면 레벨이 올라가는 것럼 블로그도 레벨이 올라갑니다. 오래되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는 블로그는 포털이나 검색엔진에서 가산점을 받게 됩니다. 검색엔진에 좋은 평가를 받을려면 경험치를 계속해서 쌓아야 하죠.




가끔가다가 크리티컬도 터집니다. 누군가 글을 링크걸 떄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방문자수가 갑자기
확 뛰어오릅니다. 간간히 가다가 블로그 방문자수 크리가 터지는 경우가 있는데 기분이 좋더군요.




RPG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몬스터를 잡고 나서 돈이나 무기 아이템을 얻는 것입니다. 이런 요소가 사람들을 중독시키죠. 블로그를 해도 돈을 주울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나 기타 다른 서비스로 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블로그로 버는 돈은 느낌이 틀립니다. 내가 한 만큼 벌린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내가 조금 더 열심히 하게 되면 더 벌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RPG게임과 블로그의 다른 점도 있죠. RPG게임은 일단 재미있고 목표 달성하기가 쉽습니다. 레벨업도 금방 올라갑니다. 이런식으로 설계된 게임이 훌륭합니다. 빠른 보상을 제시해서 사용자들을 계속 붙잡아 놓아야 합니다. 사용자에게 지나치게 많은 요구나 노력을 하는 게임들은 잘못된거죠. 반면 블로그는 어렵습니다.




게임은 소비활동인 반면 블로그란 생산도구입니다. 무언가를 생산해 내는 것은 소비보다 어렵습니다. 게다가 블로그는 글쓰기 로써 표현이 됩니다. 블로그 활동인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거죠. 많은 노력을 들이는데 비해서 결과가 빨리 나오지 않는 것도 게임과 다릅니다. 블로그 활동은 공부와 유사합니다. 꾸준히 노력을 해야 빛을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글 쓰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양에 따라다르겠지만 보통 한 시간 정도라고 하는데,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공들여 쓰면 3~4시간 이상 갑니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야 한다는 거죠. 하기 어려운 대신에 꾸준히만 하면 성과가 큽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유명세를 얻거나, 신문 잡지에 기고를 하고, 강연을 하는등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가장 유리한 사람들이라면 글잘쓰는 사람이겠죠. 여행기나 사용기, 일상사들을 맛깔나게 쓰는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글쓰기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블로그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글 잘쓸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도 블로그를 추천합니다. 요즘은 블로그 보다는 단문의 트워터가 인기인데, 블로그를 잘 할려고 하면 글을 잘써보겠다는 의식이 생깁니다. 저도 글을 잘쓰는 못하는데 계속 하다 보면 조금 늘겠죠.




블로그라는 RPG게임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노력을 많이 해야 합니다. 레벌업속도가 게임보다 느리지만 한번 올라가면 다른 사람들이 따라오기가 쉽지 않은 RPG게임입니다. 이건 돈으로 못하는 거죠. ( 굳이 하겠다면 잘 나가는 블로그를 거금을 들여서 사야겠죠. 돈으로 해결하는 것은 공통점이군요.^-^;) 재미있을 때도 있지만 재미없을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계속 경험치가 쌓이고 레벨업을 하면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지도 모릅니다. 




블로그 방문자 100만 기념 포스팅이었습니다.
반응형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