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중독성이 있는 디펜스 게임 defender -RPG는 인간의 본능을 자극한다.

네그나 2011. 11. 17. 00:00


안드로이드 마켓에 들어갔더니 추천게임에 defender가 있더군요. 디펜스 게임인가? 호기심에 설치를 해보았는데요.


안드로이드 게임 디펜더 defender


defender 타이틀 화면. 분위기 좋네요.



안드로이드 게임 디펜더 defender


new game 선택하고 게임시작.


안드로이드 게임 디펜더 defender


디펜스 게임이니까 규칙은 간단한데, 밀려오는 적으로 부터 성을 보호하면 됩니다. 기본적인 공격은 화살입니다.


안드로이드 게임 디펜더 defender

안드로이드 게임 디펜더 defender

오른쪽 아래에 보면 화염그림이 있는데 게이지가 차면 마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마법을 잘 활용하는데

포인트 같군요.



안드로이드 게임 디펜더 defender


체력게이지 밑에 있는 마나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게임 디펜더 defender


그냥은 안되고 하나 돌덩이(?)를 하나 소모를 해야됩니다. 블로그 쓰다가 알았군요.  게임할 때는 잘 안 읽어서..



안드로이드 게임 디펜더 defender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 보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게임 디펜더 defender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디펜스 게임도 단순해서는 재미가 없죠.




안드로이드 게임 디펜더 defender


안드로이드 게임 디펜더 defender


안드로이드 게임 디펜더 defender

안드로이드 게임 디펜더 defender

안드로이드 게임 디펜더 def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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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게임 디펜더 defender


성이 뚫리게 되면 게임 오버입니다. 늘 그렇듯 스마트폰 게임은 오래 하지는 않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역시 RPG적인 요소를 넣으면 게임이 재미있죠.



defender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게임을 다운받는 방법





예전처럼 게임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게임에 관심은 가지고 있는데요. 이제 게임을 직접 하기 보다 그냥 바라봅니다. 어릴 때는 돈이 없어서 남이 게임하는 것을 구경했는데,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여유가 없어서 구경합니다.



스마트폰 게임을 쭉 보니 조금씩이지만 갈수록 퀼리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대다수의 게임이 80년대식의 게임을 그래픽만 좋게 바꾼 수준이지만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게 보입니다. 이 말은 점점 개인이 뛰어들어서 성공을
하는것이 어려워진다는거죠. 스마트폰 열풍과 앱스토어 열풍이 한참 불 때는 대박이 났다더라 뉴스가 나오더니 이제는 그런 뉴스도 잘 안나옵니다. 그런 시기가 지나간거죠.



성공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콘솔게임보다는 나아보입니다.  콘솔게임은 이제 대규모의 자본이 들어가지 않으면
시도조차 하기가 어려워졌죠. 갈수록 제작비는 높아져가지만 팔리는 게임은 비슷비슷하니 개발사들도 골치아플 겁니다. 콘솔에 비하면 스마트폰 게임은 아직 도전해 볼만 합니다.



defender나 프린세스펀트 처럼 기존장르의 게임에다가 RPG요소를 넣으면 게임이 바꿀 수 있습니다. RPG와 육성
요소가 왜 이렇게 사람들을 끌어들일까요?




사람을 끌어들이는데에는 본능적인 요소를 이용합니다. 미인을 보면 자동으로 시선이 돌아가는 것 처럼 ( 그래서 광고에서는 항상 미인이 나옵니다.) RPG요소는 사람들을 몰입하게 만들고 빠져들게 만듭니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 잡동사니의 역습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수집강박이 있는 사람들을 다룬 책인데, 이
사람들은 물건을 끊임없이 수집합니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쓰레기나 별 볼일 없는 것도 버리지 못하고 쟁여놓습니다. 예를 들면 신문이나 잡지, 병두껑, 자기가 쓴 메모, 광고지, 팜플렛 등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집욕은 가지고 있는데  수집강박증은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신문이나 책을 집에 쌓아 놓아서 지나다기가 힘들정도이면 말 다한 거죠. 특이한 것은 이들은 고학력자나 똑똑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팝아트로 유명한 앤디 워홀도 잡동사니를 버리지 못하고 가득 모아두었다고 하더군요. 앤디워홀이 코카콜병으로 팝아트를 시도했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자신이 애착이 가지는 물건을 가지고 예술을 하는것은 당연하겠죠.



수집강박은 인가의 본능이 증폭된 것인데요.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을 끌어들이거나 매혹시키는 것은 다 본능이 증폭된 것이니다. RPG게임이 이렇습니다. 본능을 증폭시킵니다. 보상이 즉각적으로 일어나서 성장을 빠른 속도로 확인할 수 있 는 것과, 수집욕을 자극합니다. RPG게임 해본 사람이라면 무기나 방어구를 모을려고 기를 써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잡동사니를 모으는 것처럼 게임아이템을 수집하게 만듭니다. < 잡동사니의 역습 > 이라는 책을 읽다가 현실세계에서 끊임없이 물건을 쟁여놓는 것과 가상세계에서 게임아이템을 수집하러 다니는 것이 다르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성공하고 싶거나 부를 얻고 싶으면 인간의 본능을 자극하면 됩니다. 명품(이라고 쓰고 사치품이라고 읽는)도 인간의 본능을 자극하죠. 그 물건들이 왜 그리 비싸야 하는지 설명을 할 사람이 없습니다. 기능적인 이유라기 보다는 동물들이 사회적인 지위를 뽐내는 것처럼 사람은 고급차나 명품으로 뽑내는 것이 뿐입니다. ( 물론 싸구려 품질이면 안되겠지만 1억짜리 시계가 정말 1억의 가치를 할까요?)





이걸 잘 포장하는 사람이 있죠. 본능을 자극하는 것을 대단한 것처럼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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