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남코. 볼 때마다 어색한 조합이라고 느낍니다. 세가 남코, 남코 세가가 되었다면 어떻게 변했을까
생각해보곤 합니다.
이 게임의 트레이트마크인 헬마스크. 이 마스크만 보면 13밤의 금요일이 생각납니다.
메인화면, 난이도 설정 화면입니다. 터치로는 정말 액션게임 하기 힘들어서 이지로 선택.
오오. 옛날에 보았던 그대로 이군요.
밑으로 앉으면 무기를 얻게 됩니다.
괴기스러운 분위기를 오랜만에 봅니다.
캡쳐를 못 했는데, 각목이나 칼을 휘두르면 대가리가 날아다는 효과가 충실히 재연되었습니다.
1스테이지 보스. 터치로는 힘들군요. 이제 근성이 없어져 버려서.. ^-^;
올드게이머, 고전게이머라면 '스플래터 하우스' 라는 게임을 알겁니다. 지금은 반다이와 합병해서 반다이남코지만 남코사가 만든 게임입니다. 호러액션게임의 원조까지는 아니겠지만 독특한 분위기로 유명한 게임입니다.
마계촌에서 나오는 좀비를 보고 '아! 꿈에 나타나면 어떻게 하지...' 걱정했던 시기도 있었죠. ^-^;
해보고 싶었는데 어렸을 적에는 무서워서 손도 못된 게임입니다. 지금 보면 그래픽이 별로 이지만 당시에는
분위기를 잘살린 게임이었습니다.
특히 음악이 딱 공포게임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공포영화든 게임이든 가장 무서워 하는 것은 음악이나 효과음입니다. 공포영화 음소거 하고 보면 그 때부터 개그물이 됩니다. ^-^;
배겸음악과 음향효과만 추가하면 심장박동수를 높일 수 있죠.
이 게임은 타격감이 좋습니다. 무기잡고 대가리 날리면 정말 기분이 좋죠.
고전 액션게임 답게 난이도가 있습니다. 옛날 게임은 하나같이 난이도가 높았죠. 그렇게 난이도가 높아도
근성를 가지고 했습니다. 일단 게임자체가 흔하지 않고 한번 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었으니까요.
예전에는 게임시작할 때. 난이도는 하드부터 했습니다. 노멀도 하지 않고 이지는 게이머의 자존심에 먹칠
하는거였죠.
요즘 게임은 난이도가 상당히 쉽죠. 어려우면 사람들이 하지 않으니 쉽게 만듭니다. 저도 나이가 들어서
이제 어려운 게임은 안합니다. 하고 있으면 시간이 아깝습니다. 지금도 PSP로 '갓 오브 워' 하고 있는데
난이도는 높지 않다고 생각을 하는데 계속 죽는군요. -_-;
엔딩은 못 봤던 걸로 기억합니다. 게임공략보고 스토리가 어떻게 되는줄 알았죠. 설정도 그렇고 스토리도
독특하죠.
원한다면 에뮬레이터로도 할 수 있으니 구해서 해보면 되겠죠.
플스3와 엑스박스360으로 스플래터 하우스 최신작이 나옵니다. 아래는 스크린 샷 입니다.
그래픽은 좋아졌는데 괴기스러운 분위기는 안나네요. 차라리 사일런트 힐이 더 비슷한 분위기 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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