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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S로 나온 악마성 창월의 십자가 ( 영문판 : Castlevania: Dawn of Sorrow) 입니다. 그전 시리즈는 몇편 해보았는데 이건 안 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악마성이니 크게 다르지는 않겠죠. 노키아 6210S, 노키아 5800, 노키아 X6 에서 되는데, 그나마 6210은 키패드가 있으니 괜찮은데, 터치폰은 액션게임은 애로가 있죠.(게임 할 때마다 하는 소리 ^-^;)







창월의 십자가는 안해보았고,  그 대신 가장 유명한 악마성 월하의 야상곡( Castlevania: Symphony of the Night)에 대해서 작성해 보겟습니다.


< 1997년작. 벌써 13년전>


이 게임은 플스로 먼저 해보았는데, 해본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명작이라고 칭합니다. 최근에 PSP로 다시 해보았는데,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한 재미를 줍니다.



악마성 월하의 야상곡은 아마 5번이상 클리어를 했을 거라고 기억하는데, 생각날 때마다 해보면 하면 빠져듭니다.
반복 해도 재미가 여전히 있는가? 이게 게임과 영화의 가장 큰 차이점 입니다.


세월이 지나도 빛을 잃지 않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테트리스와 마리오, 디아블로,스타크래프트 등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계속 타오르는 게임들입니다. 개인적으로 대전격투게임을 좋아했기에 버추어파이터 시리즈도 넣습니다.



잘 만든 게임은 반복적으로 플레이하더라도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반면 영화는 소수의 영화 빼놓고는 재미있는 영화라도 다시 보는 일은 드뭅니다. 테트리스는 매일 한시간씩 할 수 있겠지만, 영화는 매일 같은 영화를 보는 것은 재미가 없을테니까요.



PSP로  플레이 하면서 옛날 생각도 나고, 재미도 있고 해서 결국 클리어 했습니다. 악마성 월하의 야상곡은 게임특성상, 갔던 길로 또 가야 하는 반복적인 행동을 해야 합니다. 언뜻 보면 노가다인데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흥미진진하게 합니다. 레벨업을 하면서 성장할 수 있다는 점과 레어 아이템 획득, 숨겨진 방을 찿고, 무기와 능력을 올릴수 있는
요소로 지루함을 없애버렸습니다.



기획만 잘 한다면 노가다처럼 보이는 일도 재미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게 제작자의 역량이겠죠. 반면 캡콤의 데빌메이크라이4는 별 의미없이 왔던 길을 가야해서 중간에 관두었습니다. 옛날 같으면 계속 붙잡고  있었겠지만, 이제는 흥미가 떨어지면 중간에서 그만둡니다. 재미없는 게임을 계속 하고 있으면 시간낭비라는 생각만 듭니다.



악마성 월하의 야상곡은 음악도 정말 좋았죠. 클래식부터 락까지 여러 장르의 음악이 있고 배경에 아주 조화가 잘됩니다.  PSP판을 클리어 하니 엔딩음악이 플스판과  다르군요. PSP판은 엔딩곡은 영 별로입니다.



플스판 에서는 엔딩곡이 I Am the Wind (Lead Vocal - Cynthia Harrell) 인데, 이곡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음악 중 하나 입니다.


덤으로 가사도

Just like the wind,
I've always been
Drifting high up in the sky that never ends
Through thick and thin,
I always win
'Cause I would fight both life and
death to save a friend

I face my destiny every day I live
And the best in me is all I have to give

Just like the sun (Just like the sun)
When my day's done
Sometimes I don't like the person I've become

Is the enemy within a thousand men?
Should I walk the path if my world's so dead ahead?

Is someone testing me every day I live?
Well, the best in me is all I have to give

I can pretend (I can pretend)
I am the wind (I am the wind)
And I don't know if I will pass this way again
All things must end
Goodbye, my friend
Think of me when you see the sun or feel the wind

I am the wind,
I am the sun
And one day we'll all be one

I am the wind,
I am the sun
And one day we'll all be one

**INSTRUMENTAL SOLO**

I am the wind,
I am the sun
And one day we'll all be one

I am the wind,
I am the sun
One day we'll all be one

* repeat chorus and fade a way .....





예배당 음악인 Requiem For The Gods. 이 곡을 들으면 사람을 압도하게 만드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성이 뒤집어 뒤집어 진 뒤 서고에서 나오는 음악인 Lost Painting. 이곡도 분위기를 잘 살린 곡이죠.



악마성 월하의 야상곡은 플스로 처음나왔고, 새턴으로 PSP로도 나왔습니다. 휴대용으로 하니 새로운 재미가 있더군요. 제일 추천하는 것은 PSP로 하는겁니다. 엑스박스나 플스3에서도 다운로드 컨텐츠 즐길 수 있는 모양이더군요. 물론 유료입니다. 요즘 같이 현란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게임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탄탄한 게임구성과 몰입감을 가지고 있어서 추천을 하는 게임입니다.



게임기가 없으면 PC에서 플스에뮬로 하면 됩니다.   한글화를 시켜놓은 롬도 있던데, 한글판으로 하면 수월하게 할 수 있겠죠.








블라드 체페슈, 꼬쟁이에 사람을 꽂고 희열은 느끼는 사람





게임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드라큘라 하면 생각나는 인물이 있습니다.  브람 스토커의 소설에서는  흡혈귀 드라큘라 가 나옵니다. 소설에서 모델로 삼은 인물이 블라드 체페슈 입니다.  블라드 체페슈는 루마니아 지방의 왈라키아
공작입니다. 아주 잔혹한 행동으로 유명한 폭군입니다.



대략적인 정보는 위키백과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링크 : 블라드 체페슈 에 대한 위키백과의 설명


아래이야기는 루비박스에 나온 '드라큘라 그의 이야기'에서 대부분 발췌한것입니다.

< 블라드 3세(Vlad III) , 블라드 체페슈(Vlad Ţepeş), 드라큘라’(Drăculea) >


블라드 체페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독특한 처형입니다. 사람을 꼬챙이 꿰는 형벌을  즐겼습니다.말뚝에
박히는 동안, 희생자의 양 다린에 말 한마리씩을 연결하여 절대 즉사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또한 그는찔린 상처때문에 희생자들이 한번에 죽는 일이 없도록 말뚝 끝을 무디게 만들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드라큘라는 희생자들이 천천히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희열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형벌은 몇 시간, 떄로는 몇 일씩 지속되기도 했습니다. 나이. 지위. 성별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말뚝형이 집행되었습니다.



<드라큘라는 행동을 대표하는 목판화. 사람을 산채로 꼬챙이로 꿴 후 식사하면서 감상하는 장면.>
" 이 얼마나 아름 다운 모습인가" 드라큘라가 희생자가 말뚝에서 버둥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한 말.



위에 나온 목판화와 책에 나온 목판화가 조금 다르 지만. 앰브로시우스 후베르가 1499년에 뉘른베르키에서 발간한 팸플릿의 일부에 있는 글을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야슈와 같이 피에 굶주린 남자 드라큘라에 관한 소름 끼치는 이야기를 시작할까 한다. 그가 사람들을 말뚝에 꿰고, 불에 태운 이야기, 머리와 함께 솥에 끓여버린 이야기, 그가 산 채로 사람들을 가죽을 벗기고, 양배추 썻 듯 온 몸을 난도질 한 이야기이다. 그는 아이들을 불에 태운 뒤 그 어머니들로 하여금 시체를 억지로 먹게 했다.  그 외에도 그가 저지른 끔찍한 만행이 이 책에 설명되어 있다.


드라큘라는 정치적 수단으로 공포를 이용하는 한편, 양심의 가책에 해방되기 위해서 종교에 매달렸던 고문자이자 심문자였습니다.



드라큘라에 대해서 전해지는 이야기는 대부분이 공포물인데, 어느 정도 왜곡이 되었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드라큘라는 의심할 바 없이 이성을 잃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성을 잃은 경우에도 애초에 목적한 바를 이루고 바는 냉철함을 지녔습니다.



드라큘라에 잔혹함에 대한 동기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1. 형과 아버지에 죽음에 대한 복수 2. 집안의 불화. 3. 트란실바니아의 상업보호 4. 잔혹함의 권위의 확립
5. 투르크에 대항한 주권확립



드라큘라에 대한 행위를 평가할 때는 시대의 관점을 적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드라큘라와 동시대인으로 루이 11세, 무어인 루도비코 스포르자, 교황 알렉산드로 6세, 그의 아들 체사레, 지기스몬도 말라테스타등이 있는데 이들 모두 잔혹한 행위로 악명을 떨쳤다고 합니다.



드라큘라가 누구보다도 잔혹하기는 했지만 그 시절에는 인권 같은 개념은 없었죠. 가끔 보면 현시대를 말세라고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역사를 살펴보면 옛날이 휠씬 잔인하고 살기 힘들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아무리 간이 큰 독재자라도 저런식의 행동은 못합니다. 학살은 할 지언정, 고통을 즐기지는 않겠죠.



드라큘라가 즐겨사용하던 말뚝형도 드라큘라가 처음 고안한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이러한 잔혹함의 어린시절의 경험도 많이 영향을 끼쳤으리라 여겨집니다.

드라큘라의 인생과정도 험난했다. 그의 아버지는 살해당하고, 형은 생매장당하고, 다른 친척들도모두 살해당하거나 고문 당했다. 처 번째 부인은 자살했고, 아랫사람들은 늘 자신에 대한 음모를 꾸몃다. 둘도 없는 친구였던 그의 사촌은 그를 배신했다. 게다가 늘 헝가리인 이나 독일인, 투르크인이 그를 뒤쫓고있었다.  드라큘라가 투르크 유폐시절  및 혼돈으로 가득했던 젊은 시절을 되짚어 가다 보면 공포가 공포를 낳는다는 말의 의미를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죽음에 대한 공포, 배신으로 범벅된 인생이니 성격이 그렇게 바뀌는 게 당연한 걸지도 모릅니다. 이래서 가정환경과 유년시절이 중요한 겁니다.



만화 베르세르크를 보면 비슷한 설정이 나옵니다.  쿠샨제국의 황제인 '가니슈카 대제' 가 어떻게 공포와 힘을 추구하게 되었는지 알수 있습니다.  암살당할 뻔한 위기와 신하들의 배신에 대한 두렴움으로 절대적인 힘을 추구하게 되죠.
배신에 대한 위기를 격고 난 뒤에는 공포정치가 뒤따르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겠죠.



베르세르크의 가니슈카 대제와 드라큘라의 행동은 비슷합니다. 만화에서도 도시 곳곳에 자른 목을 달아놓거나, 꼬챙이 꿴 모습등. 잔혹한 모습이 보입니다. '나에게 대항하면 이렇게 된다'는 걸 보여주려는 합니다. 작가가 드라큘라를 참조한 걸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마키아 밸리가

"인간들이란 아주 다정하게 대해주거나 아니면 아주 짓밟아 뭉개버려야 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사소한 피해는 보복할려고 하지만 엄청난 피해는 감히 복수할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사랑받기 보다 두렴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안전하다."


" 인간은 사랑하는 사람을 배신할 수 있어도 무서운 사람은 배신하지 못한다"


고 했는데, 마키아 밸리 사상을 드라큘라와 가니슈카 대제가 아주 잘 따르고 있습니다. 마키아 밸리가 군주론을 완성할 때 이탈리아는 내전으로 인한 혼돈의 시대였죠.  드라큘라와 가니슈카도 혼돈의 시대를 살고 있던 공통점이 있습니다. 혼돈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수단은 힘과 공포겠죠.



이런 요소를 고려한다고 하고 드라큘라는 지나치게 잔혹하고, 괴팍했죠.(베르세르크는 만화니 넘어가고.)
독재자들이 자국민이나 백성들을 학살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드라큘라는 자기 눈으로 감상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그래서 더욱 기괴하게 보입니다.



드라큘라에 대한 가장 압권은 투르크와의 전쟁에서 밀리자, 자국의 백성을 방패로 이용한 겁니다. -_-;
방패도 그냥 방패가 아니라 공포방패였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마을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말뚝에 박아버렸습니다.  목적은 단하나. 적군이 공포감을 갖기를 원했죠.이 광경을 투르크군이 곧 보게 됩니다.



그 참혹한 현장을 본 투르크 지휘관은 질려버려서 "자신의 백성을 저렇게 만들 사람이라면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하고 철수 했습니다. 병력도 드라큘라보다 휠씬 많았는데도 질려서 철수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드라큘라의 '충격과 공포 전략'은 먹히기는 했습니다. 미국이 이라크에 사용한 작전명인 충격과 공포는 드라큘라가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보통 독재자들은 명령은 내려놓고 학살현장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죠. 유태인 대학살 주인공인 히틀러와 히믈러도
학살현장 근처에도 안갔습니다. 히틀러는 피를 보기 싫어해서 야전병원에 방문하지도 않았습니다. 히믈러가 유태인을 총살형 하는걸 직접 보고 안절부절 못했다고 합니다. 자기 눈으로 사람이 죽는 걸 본다는 것은 불편한 일이죠. 정작 명령을 수행하는 부하들은 무덤덤하게 있는데요.



드라큘라에  관심에 가는 것은 역시 그의 잔혹하고 독특한 행동입니다.
드라큘라에 알려진 글은 별로 없고, 독일, 루마니아, 러시아 전설이 있는데 비슷한 이야기가 다른점도 있고 어느정도 과정도 있겠죠.특히 드라큘라와 적대적인 독일쪽은 악의적인 내용이 많다고 합니다.



아래는 발췌한 글입니다.
흥미로운 내용만 적어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드라큘라 그의 이야기'를 참고 하세요.

드라큘라는 헤르만 스타트 근처 트란실바니아에 있는 마을과 성을 불태웠다. 그 자리에서 태워 죽이지 않은 남자, 여자, 아이는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모두 데리고 가 족쇄를 채워서 말뚝형에 처했다.


각국에서 어린 소년들이 언어와 그 외 많은 것들을 가르쳐 준다는 말에 왈라키아로 왔다. 그는 그들을 데려온 뒤 약속을 어겼다. 그는 한 방에 모아놓고 태워 죽였다. 그 방에는 400명이 있었다.


드라큘라가 말뚝에 박은 시체들 사이에 있을 때  한 귀족이 찿아왔다. 드라큘라는 시체들 사이를 거닐면서 올려다 보고 있었고, 그 숫자가 하나의 거대한 숲을 이룰 정도로 많았다. 그는 드라큘라에게 왜 이런
악취를 맡으며 거닐고 있냐고 물었다.  드라큘라는 '악취가 마음에 들지 않느냐?' 고 물었다.
귀족은 그렇다고 대답을 했다. 그리하여 드라큘라는 그를 즉각 말뚝에 박아 아취가 나지 않을 정도의
높이에 세워두었다.


그는 짦은 셔츠를 일고 있는 일꾼을 보고 "집에 아내가 있느냐?' 고 물었다. 그는 있다고 대답을 했다.
드라큘라는 "아내를 이리 데려와라"라고 말았다. 그런 디뒤 그는 그녀에게 물었다. "너는 무엇을 하느냐?" 그녀가 대답을 했다. "빨래를 하고 요리를 하고  실을 잣습니다." 그는 남편에게 긴 셔츠를 만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즉시 그녀를 말뚝형에 처했다. 드라큘라는 그에게 즉시 두 번째 아내를 만들어 주었고 두 번째 아내에게 남편을 위해 긴 셔츠를 만들지 않으면 역시 말뚝에 박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드라큘라에 엄격한 도적적 잣대를 들이대며 극단의 행동을 취한다. 정조를 지키지 못한 여자에게  드라큘라가 표출하는 분노는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일단 여자의 생식기를 도려내어서 산 채로 껍질을 벗긴뒤 시체와 피부를 따로따로 공공장소에 매달아 놓았다. 혼전 성관계를 가지는 처녀들이나 정숙하지 못한
과부들에게도 비슷한 형벌이 내려졌다.  때로 여자의 가슴에서 유두를 잘라내고 뜨겁게 달군 쇠말뚝을
질에 꽂아 입으로 나오도록 만들기도 했다.


그는 어린아이를 구워 어머니에게 먹였다. 그는 여인의 유방을 잘라내어 그 남편에게 먹였다. 그런뒤
그 여인의 남편을 말뚝에 박아 죽였다.


티르고비슈테의 광장에 있는 유명한 분수대가 나온다.그곳은 여행객들이 들러 잠시 쉬다가 가는 휴게소와 같은 곳이다. 드라큘라는 사람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황금잔을 만들어 이곳에 두라고 명햇다.
이 잔은 그의 통치기간 중 단 한번도 사라진 적이 없었다. 그는 그 자체로 "법과 질서"를 상징하는
통치자였다. ( 이 일화만 보더라도 드라큘라 통치가 어떻게 했는지 알수가 있죠.)


드라큐라의 영지에 외국상인 들어왔는데 금화가 든 마차가 없어져 버렸다. 상인은 드라큘라에게 곧 바로 이 사실을 알렸다. 드라큘라는 걱정하지 말라며 도둑과 금화를 반드시 찿을 것이라고 말을 했다.
드라큘라는 마차와 금을 찿지 못하면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겠다고 말을 하고 곧 마차와 도둑을 찿았다. 드라큘라는 시종들에게 명령을 내려 마차를 찿은 뒤 금화 1두캣을 더 넣어 두라고 했다. 상인은 금화 1두캣이 더 들어있다는 것을 사실대로 보고 했다.드라큘라는 만약 거짓말을 했다면 도둑과 함께말뚝에 박혔을 것이라고 말을 했다.


드라큐라에 투르크 대사가 관습상의 이유로 모자를 벗기를 거부하자. 못을 가져오게 하여 투르크 대사의
머리에 못을 박아서 모자를 벗을 수 없게 만들었다. 이러한 방법으로 그들의 관습을 더 강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렇게 잔혹한 행위를 했던 드라큘라였으나, 루마니아의 니콜라이 차우세스쿠 정권과 공산당 역사학자들이 드라큘라를 국가적 영웅으로 받들고 그의 잔혹행위를 미화하는 등 관련 역사에 대대적인 수정을 가했습니다. 지금에와서는
영웅으로 생각을 한다고 하는데요.



드라큘라가 투르크와의 성전을 벌인것도 맞기는 한데, 영웅으로 취급받아야 할지 모르겠네요.투르크에게 침략당하든 드라큘라의 가혹한 정치에 희생이 되든 당시 민중들은 어느 쪽이든 살기 힘들었겠죠.



인간은 두려워 하고 무서워 하는 존재 결국 숭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게 뱀이나 호랑이 같은 동물이든 아니면 사
람이든지 상관없이요.



드라큘라와 수도사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 이 이야기는 버전이 여러가지 입니다.
가장 인상에 남은, 역사 다큐먼터리에서 본 걸 적어보겠습니다.


마이클, 한스, 야콥 세명의 수도사가 드라큘라의 영지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드라큘라에 앞에 불려가서 질문을 받게 됩니다.
드라큘라에가 그들이 하는 질문으로 3명은 딜레마에 빠집니다.


드라큐라가 야콥에게 묻습니다.


"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될 것인가?"


어떤 대답을 하느냐에 따라서 꼬챙이 찔리느냐 아니면 살아남느냐 입니다.
사실대로 말해도 말뚝형이고, 거짓말을 극도로 싫어하는 드라큘라에게 입에 발린 거짓말을 할수도 없죠.


그간의 행적으로 보면 영원한 지옥불에 빠진다고 해야 합니다.


마이클은 '세상사람들이 공작을 모르고 있다. 죽으면 구원을 받을 것이다.' 고 살기위해
거짓말을 합니다. 드라큐라는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꼬챙이형을 내립니다.


다시 협박을 하며 야콥에게 묻습니다. "나는 죽으면 어떻게 될 것인가?"
한스가 분개하며 '지옥에 갈 것이다'라고 진실 같은 말을 드라큘라의 부하들이 칼에 찔려서 죽게됩니다.



마이클, 한스가 죽지만 야콥은 살아남았습니다. 야콥은 드라큐라의 질문에 어떤 대답을 했는지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고 합니다.


드라큐라에 대한 기록은 별로 없는데 그와 만난 사람들은 대부분 죽었기 때문입니다. 폭군의 신화를 남기려면 지옥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필요하죠. 드라큐라가 일부러 살려주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살아남은 수도사 야콥은 드라큐라에 대한 기록을 남겨서 이 사실을 유럽에 퍼트립니다.




이 이야기의 버전은 여러가지입니다. 다른 이야기에서는 드라큘라를 칭찬해서 살아남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로 드라큘라의 성격을 알 수가 있습니다.



자신의 행동으로 지옥에 빠지기를 두려워했다는 점과 그걸 구원받고 싶어했습니다. 드라큘라가 수도원도
여기저기 세웠습니다.



거짓말이나 도둑질 같은 행동을 싫어했고, 상대방에게 당혹시킬 질문을 해서 재치있게 답변을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답변을 잘 못하면 물론 말뚝형입니다.



드라큘라가 수도사에게 하는 질문은 군대시절을 떠올르게 만드는군요.


훈련소를 마치고 자대에 배치되면, 고참들이 후임에게 당혹스러운 질문을 많이 하죠.


A,B 중 누가 더 좆같이 생겼냐? ( 둘다 못 생겼구만..)


......( 대답할 수 없죠 -_-;)


"어쭈 대답을 안해" "내 밑으로 기상". (분위기 험악해짐)


A로 말해도 갈굼이고 B로 말해도 갈굼입니다. 지목하면 개념없다고 갈굼당하죠.
말안하면 분위기 험악하게 만들었다고 갈굼당합니다.


결국 빠져나갈 길이 없죠. -_-;


3명의 수도사가 느낀 심정이 이런 느낌이었겠죠. 물론 꼬챙이를 옆에 두고 어떤 대답을 하느냐에 따라서 생사가 갈라지니, 저와는 비교가 불가능한 큰 압박이었을 겁니다.


드라큘라가 당혹스러운 질문으로 상대방이 쩔쩔매는 걸 즐기는 것처럼, 군대시절을 생각해 볼 때 보통 사람도
권력이 주어지면 이와 같은 성격을 보입니다.  특히나 정도가 심한 사람이 있습니다. 권력에 흠뻑 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드라큘라가 아주 극단적인 경우이고, 대부분 권력을 잡으면 그걸 충분히 누릴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군대시절에 만났던 인간들 중에 드라큘라 같이 상종하기 싫은 인간이 있기는 합니다. 사람의 본성을 평가하는 방법 중에 술을 마시고 뒤의 반응을 보는 것도 있지만,  그 사람 밑에서 일하면성격이 확실하게
나옵니다. 이건 숨길 수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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