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와 블로그수익

티스토리 자제 광고 이후. 상단으로 광고를 변경해보니

네그나 2023. 9. 6. 11:49

카카오가 티스토리에 자체 광고를 게시한 이후로 사용자들은 여러 방식으로 대응을 했습니다. 카카오에 수익을 주기 싫다는 이유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폭파시켜 버린 사람도 있고, 위드 프레스나 네이버 블로그, 구글 블로그 스팟으로 옮긴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쌓아 놓은 게 있어서 버리기는 아깝고, 티스토리는 놔두되 블로그스팟으로 옮긴 상황입니다.

 

자체 광고에 대한 저항의 몸부림 중 하나로. 상단에 게시되는 2개의 광고 중 첫 번째를 카카오가 아닌 블로그 운영자의 광고로 게시하는 팁이 있습니다. 자세한 건 검색하면 나옵니다. 적용하는 게 그렇게 어렵지도 않습니다. 방문자가 상단 첫 번째 광고를 클릭할 가능성이 높으니, 그럴듯해 보이는 대응입니다.

 

팁을 블로그에 적용을 했고, 결과를 지켜봤습니다. 어떻게 나왔을까요? 음🤔 유의미한 결과가 없습니다. 광고 클릭율도 떨어지고 무엇보다도 광고 단가가 심각하게 하락했습니다. 한 달 무렵을 적용시켜 본 바로는 상단에 놓던지, 하단에 나오게 하는지는 수익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듯 보입니다. 이 결과는 블로그마다 처한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를 상단에 나오게 하는 걸 제거하는 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상단 광고 제거하기

 

티스토리 자체 광고. 스킨 편집

 

1. 티스토리 설정에 들어가서 꾸미기-스킨 편집을 클릭합니다.

티스토리 자체 광고. html 편집

2. 스킨 편집에서 html 편집을 클릭합니다.

 

애드센스 코드 제거하기

3. html 모드에서 애드센스 코드를 찾아서 제거해 줍니다. 전 제거를 대비해서 자체광고 대응이라고 표기했습니다.

코드는 이런 식으로 되어 있고

<script async src="

중략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script>

애드센스 사이트에서 코드를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티스토리 애드센스 관리

4. 티스토리 애드센스 메뉴로 들어가서 본문중간(에디터) 광고를 사용함으로 설정했습니다. 이제 상단 2개의 광고가 나온다면 첫 번째는 카카오가 2번째 광고가 저에게 수익이 들어오는 광고입니다.

 

광고를 제거한 이유는 수익에 큰 차이가 없기도 하지만, 별도로 코드를 삽입해 놓으면 나중에 귀찮은 일이 발생합니다. 티스토리에 애드센스가 적용되기도 전에, 애드센스가 본문광고를 적용하기도 전 무렵에 글 중간에 일일이 애드센스를 삽입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자동으로 해준다네요. 광고를. 어랏.😮 내가 삽입했던 광고를 수동으로 다 지워야 하는데..😱

 

결국 수동으로, 노가다로 다 지워버리기는 했습니다. 큰 차이가 나지 않으니 기본상태로 사용을 하는 게 낫겠죠.

 

애드센스 수익은 1/3 ~1/4로 감소한 상황이고, 애드센스만 보고 있으면 티스토리는 떠나야지.라고 다짐합니다. 이용자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서 내놓은 대책이랍시고. 카카오가 내놓은 걸 보면 후원을 하게 만들어주겠다. 결론은 뭐다. 내 돈은 죽어도 쓰지 않겠다는 심보죠.

 

이 고약한 심보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택시 서비스에서 팁을 추가시킨 것. 팁 문화가 존재하지도 않는 나라 한국에서 팁을 도입하고, 돈이 자기들이 주지도 않으면서 생색은  내겠다. 이 꼴이 현재 카카오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가 아닐까 합니다. 자기들이 끼리는 크루니 뭐니 하면서 실리콘 밸리식인 것처럼 행동하지만 하는 짓 보자면 재벌 2 세류들이 하는 거 그대로 더군요.  주주들에게 하는 행동도 그렇고  현재 가장 비호감인 기업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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