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통영여행] 다찌 먹으로 찾아간 한산대첩광장

네그나 2023. 8. 17. 20:02

통영 여행 중에 들린 한산대첩광장입니다. 먹거리 때문에 이 근방에 오게 되었는데, 광장이 있었군요. 그 이름답게 한산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광장입니다. 지하에 홍보관이 있다는 사실은 글을 쓰는 와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 이곳 주차장도 무료네요. 공영주자창을 찾아갔다 만차라 다시 나오고, 돌아다니다 오게 된 장소입니다.

광장 앞에는 대한민국 도로가 풍경이 그렇듯 차들로 빼곡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건지 원래 그런 건지 모르겠습니다. 주차장을 제공하고 있으니 그리로 가는 게 낫겠죠. 할지 안 할지 모르겠지만 주차단속 구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넓은 광장과 바닷가가 잘 어울리고, 시원하게 분수도 있습니다.

통영 한산대첩광장.

 

한산대첩광장

주변의 풍경이 일반적인 모습인데, 그래도 고층건물이 없어서 좀 낫습니다.

 

 

한산대첩광장 통영. 동상.

동상이 아주 멋지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밤에는 조명도 비춥니다.

비석에 글자가 새겨져 있지만, 한문을 몰라서...😅 대략 국난극복의 어려움과 정신에 관한 내용이 아닐까요? 타고 내려오는 물은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광장 바로 뒷집은 넓은 광장이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

 

한산대첩광장. 통영. 거북선 동상

처음에는 몰랐는데. 비석 위에 거북선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나름 잘 어울리네요.

앞서 말했듯이 부근에 해산물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다찌, 반다찌 식당이 있고요. [통영여행] 한 상차림의 다찌. 4만 원의 가치? 다다익선과 과유불급 사이에서 🐙 https://newnegna.blogspot.com/2023/08/korea-tongyeong-tour-seafood-daji.html

 

[통영여행] 한 상 차림의 다찌. 4만원의 가치? 다다익선과 과유불급 사이에서 🐙

통영 여행 중 다찌란 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찌는 한 상차림의 해산물 안주 술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다른지만 방문한 주점은 1인당 4만원이었습니다. 통영 다찌의 소감은 글쎄요.

newnegna.blogspot.com

음주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 대리를 부를 수 밖에 없습니다. 거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리비는 13,000원 나왔습니다. 펜션촌에 묶는 관광객들은 비슷한 요금을 내지 않을까요?

지금 생각을 해보니, 통영 밤바다를 구경하는 게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여름 무더위는 에어컨이 나오는 차에 있더라도 힘이 듭니다. 온도가 내려가고 나가기 좋은 저녁, 밤에 드라이브를 하는 게 좋았을지도. 생각은 이렇지만, 막상 펜션에 들어가서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고, 에어컨 바람 쐬고 있으면 나갈 생각이 안 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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