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갱신 신청한 운전면허증을 수령하는 날입니다. 교체할 운전면허증을 챙기고 신청한 경찰서로 이동했습니다. 경찰서 정문 앞에서 방명록을 작성 중인데, 고양이가 반겨주네요. 사람을 피하지 않는 거 보니까 밥을 주는 듯. 직원은 민원실로 가면 된다고 안내해 주었습니다.
안내창구 앞에서는 우리은행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이벤트 중이었습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필요가 있을까? 휴대폰만 가지고 다니는 세상에 모바일이 편하기 할 텐데요. 실물 면허증이 사라지는 단점이 있어서. 폰만 있으면 다 된다는 사람은 상관이 없기는 하겠죠.
민원실 창구에서 구 면허증을 제출하고 신 면허증을 받으면 완료. 담당 직원은 새로운 운전면허증 한 뭉치에서 제 걸 찾아서 건네주었습니다. 잠깐 보니까 운전면허증 찾으러 오는 사람이 종종 보이네요. 경찰서 민원실이 다른 일로는 올 일이 많지는 않겠죠.
빳빳한 새 면허증입니다. 지난 사진보다 확실히 나이가 들어 보이네요. 면허증을 새로 받아도 기쁜 건 하나도 없고 왠지 모르게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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