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 갱신 기간이었습니다. 면허를 늦게 따서 갱신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부분의 행정처리가 온라인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면허증 갱신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안전운전 통합민원 사이트에 접속 https://www.safedriving.or.kr/main.do
참고로 늦은 밤에는 민원처리가 안됩니다. 아마 9시까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주간에 신청하는 게 낫겠죠?
첫 페이지에 운전면허증 발급, 갱신 메뉴가 보입니다.
저는 2종 면허증 갱신을 클릭했습니다.
늘 그렇듯 실명인증을 합니다.
약관에 동의를 하고요.
갱신을 하게 되면 최근 촬영한 증명사진이 필요합니다. 어디 나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다 처리가 되는 시대입니다. 폰카로 촬영을 하고 증명사진 앱을 사용하면 적절한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검색을 하면 증명사진 앱이 나옵니다만. 몇몇 앱은 인화 서비스를 가정하고 만들어져서 편집한 사진을 다운로드할 수 없었습니다. 적절한 앱을 찾아보세요. 포샵까지는 아니더라도 배경 정도는 쉽게 날릴 수 있더군요. 편집이 완료되면 규격에 맞는 사진을 업로드합니다.
가장 저렴한 수수료는 8,000원입니다. ic나 영문은 필요 없어서 일반 면허증을 신청.
분실, 소지 여부 확인.
각 신청란에 맞게 선택을 합니다.
이름과 주소지, 연락처를 입력.
결제를 하고.
수령일 날 신청한 경찰서로 방문을 하면 됩니다. 방문 전에 구 면허증을 가져가야 합니다. 위임장을 작성해 가면 대리수령도 가능합니다. 지구대 수령은 안되더군요. 가까운 지구대에서 받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운전면허 2종 갱신은 아주 간단하게 끝이 납니다. 적성검사 이런 것 없고 사진 촬영만 새로 해서 신청하면 끝입니다. 이럴 때는 1종으로 하지 않은 게 다행일지도(😃) 저는 운전을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기 때문에 자율운행 차나 나왔으면 합니다. 그때가 되면 운전대를 사람이 잡는 일도 면허증을 갱신하는 일도 사라질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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