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

나도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유저. 개봉기입니다.

네그나 2022. 8.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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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질렀습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요. 수급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웃돈을 줘서 구매해야 했던 물건입니다. 현재는 상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살 생각은 없었습니다. 게임용 PC가 있기도 하고요. 금리가 인상되고 세계적으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그래픽카드 가격도 많이 안정화되었습니다. 게임용 그래픽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도 있지만 게임은 패드 붙잡고 콘솔로 하고 있어서 '언젠가 살 거 지금 사서 즐기자.'라고 합리화했습니다. 지난 글 검색을 해보니까 엑스박스 원을 구매했던 시기가 2016년 10월이네요. '아니 시간이 그렇게 되었나?'

2016.10.21 - [사용후기] - 고난과 분투 그리고 광명! 엑스박스 원 개봉기&설치기

 

고난과 분투 그리고 광명! 엑스박스 원 개봉기&설치기

1부 보이지 않는 위협 엑스박스원이 재고를 털어 내고 있는 중입니다. 중이라고 했지만 '털어냈었다' 라고 과거형으로 말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전 엑스박스 3차 탑승자로 ( 잠이 안와서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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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원. 오래 사용하기는 했군요. 저걸로 '식물 대 좀비 가든 워페어 2'를 재미있게 즐겼고,  돈 값은 했습니다. 개인 취향은 소니 게임에 더 가깝지만 그럼에도 엑스박스를 구매한 이유라면. 그동안 구매해 놓은 게임 라이브러리. 마소라서 오랫동안 유지를 해줄 거라는 믿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게임패스입니다. 구독만 하면 게임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니까 경제적입니다. 내 월급만 빼고, 치킨값부터 모든 게 올라가는 大 인플레이션 시대에 구독비가 더더욱 저렴해 보입니다.

게임에 불타오르던 때였다면 받자마자 개봉했겠지만, 게임보다 자는 걸 더 중요시해서 (😒) 주말에 개봉을 했습니다.

구매는 네이버 스토어에서 했습니다. 그동안 광고 보고 푼돈으로 모았던 10,15원 적립과 자동차 보험 견적 내면서 받은 적립금까지 탈탈 털어 넣었습니다. 포장이 부실하는 평도 있던데, 전 제대로 온 것 같습니다.

포장용 뽁뽁이로 잘 되어 있고 이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꺼내고요.

큼직한 박스입니다.

후면에 포르자 호라이즌 5가 인쇄되어 있어 '뭐라도 주는 건가?' 아니요. 아무것도 안 줍니다. 그냥 멋있어서 넣은 듯.

 

최고 성능의 콘솔답게 성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TV, TV 거리며 멀티미디어를 강조하던 이전 과는 사뭇 다른 모습.

 

초록의 배경은 이전과 동일하네요.

개봉하면 배터리에 건전지를 넣고 기계에 전원을 넣으라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시리즈 엑스. 웬 벽돌이.

요걸 풀면.

짠. 요렇게 나옵니다.  실물을 보면 사진보다 더 좋습니다. 심플하게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타공판 뒤로 쿨러가 보입니다. 작동시켜 보면 정말 소음이 없어서 놀라울 정도로 조용합니다.

 

 

입출력부. 확장 카드 슬롯도 보입니다. ( 하지만 전 살길이 없을 듯합니다. ) USB 타입 C 단자는 없네요.

 

배경 뒤로 보이는 게 샤오미 공기청정기인데, 세워 놓으면 영락없는 공기청정기입니다. 누가 이걸 보고 게임기로 생각할까

대략적인 크기 비교를 위해 전세대가 아닌 전전 세대 게임기와 크기 비교. 위, 플스3, 엑스박스 360

 

부속 박스를 열면.

 

패드와 케이블 류입니다.

4세대 엑스박스 패드.

오른쪽이 엑스박스 원 구매할 때 받은 1세대 패드입니다. 큰 차이점은 없어 보입니다. 4세대가 확실히 손에 쥐는 느낌도 좋고 편안합니다. 다만 내구성이 문제라고 하더군요. 1세대도 오래되어서 아날로그 스틱 불량 문제가 발생했었습니다. 납땜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2022.03.12 - [체험기] - 엑스박스 패드 아날로그 스틱 쏠림(고장) 현상. 교체 후 수리

 

엑스박스 패드 아날로그 스틱 쏠림(고장) 현상. 교체 후 수리

엑스박스 패드를 오랫동안 사용하게 되면 아날로그 스틱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아날로그 스틱 쏠림현상으로 중립상태임에도 방향 입력이 되는 문제입니다. 보통 자주 사용하는 왼쪽 아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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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한 아닐로그 스틱이 문제인지 쏠림현상은 없지만 오리지널보다 더 민감하군요. 다시 바꿔야 하나?

 

아! 무엇보다 그 벽돌 크기 만한 어댑터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모니터에 연결하고 전원 온!

 

앱으로 설정을 할 수 있더군요. 원래 되는 것인가?

 

TV에 표시된 문자 입력

전원 모드 선택

로그인을 쉽게 해야 켤 때마다 비밀번호 입력을 안 합니다.

모든 설정을 완료하면

업데이트를 마치게 되면 홈 화면이 엑스박스의 화면과 같습니다.

엑스박스에 사용했던 외장하드를 시리즈 엑스에 붙이면 그대로 되는 게 아니라 다시 패치를 받아야 합니다. 호라이즌 5에는 100기 파일을 다시 받던데, 용량이 부족해서 인지 원래 다시 받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를 잠깐 사용해 본 느낌은 '안정적인 발전'이라고 말해야 할 것 같네요. 기가 만듦새가 상당히 뛰어나고 사용해 보면 만족스럽습니다. 패드부터 시작해서 홈 화면 인터페이스까지 엑스박스 사용자라면 능숙하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윈도도 타이틀 넘버가 바뀌면 UI에 변경이 있는데, 통일성은 엑스박스가 더 높습니다.

단점이라면 '안정적인 발전' 사이에 심심한 이라고 넣어야겠습니다. 통일성은 좋은데 아주 큰 변화는 없습니다. 성능 좋은 엑스박스. 이게 다인 느낌. 패드에 추가된 기능이던가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새로운 게임기를 샀지만 신선한 느낌을 못 받았습니다. 맛으로 표현을 하자면 안정적인 맛🤔

조금 더 사용을 해본 후, 엑스박스 원에서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로 업그레이드한 소감을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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