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쇼크 4 컨트롤러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굴려보고 이리저리 알아본 결과.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가능성과 충전단자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오락가락하면서 작동은 해서. 단자 쪽 문제는 아니라고 보였지만 알 수가 없었기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듀얼쇼크 4 교체용 배터리와 충전단자 모두를 주문했습니다.
검색을 해본 결과. 교체 수리에 큰 어려움은 없어 보였습니다. 분해에 대한 부담만 내려놓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준.
새로 도착한 듀얼쇼크 4 교체용 배터리입니다. USB 케이블도 덤으로 주는군요.
참고로 이 모델은 2개의 커넥터가 있습니다.
PS4용은 4.5mm 규격. 플스 4 프로와 슬림은 3.5mm 규격입니다. 생산연도에 따라서 나누기도 하던데. 본인이 소유한 듀얼쇼크 4 뜯어봐서 확인을 해보는 게 가장 좋겠죠.
자. 이제 듀얼쇼크 4 분해.
뒤집어서.
나사 4개만 풀어주고 벌리면 됩니다. 엑스박스 컨트롤러에 비교하면 더 쉽습니다.
기존의 배터리가 보입니다.
커넥터를 뽑고 배터리를 탈거.
왼쪽이 기존 배터리. 오른쪽이 교체용 배터리. 용량도 2000이라 더 많습니다.
조립은 분해는 역순이지만. L1, R1 버튼이 잘 빠질 겁니다. 잘 넣어서 끼워주는 수밖에.
듀얼쇼크 4 패드가 엑스박스보다 분해 난이도가 더 쉽군요. 수리하기도 용이해 보이는 듯. 엘리트 패드처럼 배터리 교체형이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이 정도 분해도 부담스러운 사람이 분명히 있겠죠. 해보면 정말 별거 아닙니다.
수리에 들어간 비용은 교체에 7달러, USB 단자 1.6달러. 신품은 5만 원대이니까 이 정도 수준에 고칠 수 있습니다. 테스트를 해보니까 배터리를 교체하니까 잘 작동합니다. 원인은 역시나 배터리 방전이었는 듯. 만약 아니었다면 그냥 돈 날린 셈이었겠죠. 수리도 해볼 겸 해서 교체를 시도해 봤는데, 잘 돼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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