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저렴한 가격에 윈도우 헬로를 지원하는 웹캠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윈도우 헬로에서 얼굴 인식 기능을 지원합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을 가져다 될 필요 없이 카메라만 바라보면 됩니다. 다만, 모든 웹캠이 지원을 하는 게 아니라 특정 모델만 지원을 합니다. 검색을 해보면, 윈도 헬로를 지원하는 캠이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새로 얻은 정보에 따르면 2만 원 중반대로 알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싼 맛에 한 번 질러봐? 최고의 장점은 역시나 저렴한 가격이고. 단점은 싼 티가 납니다. HP 노트북에서 추출한 카메라를 이용해 만든 일종의 개조품입니다. 드라이버 설치 문제도 있는 모양이던데. 결제까지 가려다 조금 더 정보를 찾아보니까
요런 게 나왔네요.
레노버 500 FHD 웹캠, 1080p, 데스크톱 및 노트북 PC용, 윈도우 Hello, 디지털 줌, 광각 틸트/팬, 프라이버시 셔터, USB-C타입, GXC0X89769, 검정
11번가에서 아마존과 제휴를 맺고 상품을 판매 중입니다. 아마존에서 팔고 있는 레노버 웹캠. 가격도 5만 원 미만으로 큰 부담이 없고 무엇보다 배송비가 없습니다. SK가 요즘 미는 우주 패스를 가입해야 하는 줄 알았는지만 그냥 저 가격입니다. 어설픈 개조품을 사느니 돈을 더 주고 이걸 사는 게 낫겠다는 결론. 그래서 구매를 했습니다. 지금 오고 있는 중. 추석 끝나고 받게 될 듯.
사고 보니까 왜 질렀나? 싶습니다. 캠을 노트북에 사용하기는 그렇고, 데스크톱에 설치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잘 안 켜는데? 1주일에 한 번이라도 켜는가? 성능 좋은 라이젠 3600 PC 놔두고 평소에는 구형 아이비 브리지 레노버 노트북으로 다 해결합니다. 하는 게 유튜브 영상 감상, 블로그 작성( 요즘은 잘 안 하는군)뿐이니 굳이 소음이 나고 전력소비가 큰 데스크톱을 쓸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결국 게임을 할 때나 켜서 사용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 게임마저도 잘하지 않지만. 크게 필요한 것 같지는 않지만 윈도우 진입할 때 귀찮은 비번 입력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그건 좋겠지요. 블로그에 사용기 한 번 올린고 왠지 장식품이 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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