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 만기가 다가와서 갱신을 해야 했습니다. 다들 똑같겠지만 다이렉트 보험을 통해서 가입을 합니다. 다이렉트 보험사 중에서 가장 열심히 홍보를 하는 회사는 현대해상이었습니다. 2주 전부터 하루에 한 통식 문자를 보내지 않나, 콜센터(였나? 영업소였나?) 직접 전화를 걸어서 가입을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별다른 사고 없이 꼬박꼬박 보험료만 내는 호구(...) 가입자여서 일까?
가입하기 전에 보험 다모아를 통해서 전체 견적을 내봅니다. 하나 손해보험이 나왔네요. 원래 있었나요? 작년에 못 본 것 같은데. 아래 표는 마일리지 적용 전의 보험료 견적입니다. 자동차, 가입기간, 가입자 연령에 따라서 견적을 달라질 수 있으니까. 참고만 하는 정도.
498,130 | |
580,270 | |
599,920 | |
617,340 | |
632,870 | |
677,210 | |
802,010 |
무사고를 이어가는 와중에 보험료가 내려가는 게 아니라 인상이 되었습니다. 작년과 동일한 조건, 아니 외제차 보장 조건을 줄였음에도 2~3만 원 정도 인상되었습니다. 마일리지 적용을 하고 다시 돌려받으면 내려가겠지만.
자동차 보험 견적을 내보면 항상 고민하는 3사입니다.
KB 보험. 599,160원
다음으로 높은 현대해상 612,550원
삼성화재 671,860원
이번에 더 내려가서 캐롯 보험을 들어볼까 했습니다. 그간 가입을 하지 않은 이유는 보장이 안 될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래서 브랜드가 중요하기는 합니다. 견적을 내보았더니.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았고, 무언가를 설치를 해야 하는 모양. 반도체 수급난 때문에 당분간은 사진으로 대체를 한다고 하던데. 사용과 가입이 편하다는 느낌이 없어서 접었습니다.
현대해상은 보험 견적만 내어 보는데도 여전히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했습니다. 이거 언제 즘 바꿀 건지. 보험 가입하기 전에 견적을 내보기로 네이버 페이 14,000원 챙겼고요. 보험료 견적 이벤트가 많이 줄었네요. 이제는 삼성화재, KB, 현대해상 밖에 하지 않는 듯합니다.
그래서 가입한 보험사는 KB손해보험. 599,160원으로 가입했습니다. 일시불로. 사진 등록을 하고 하다 보니 마일리지 환급금으로 147,380원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작년과 같이 환급을 받는다면 실 보험료는 451,780원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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