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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는 다양한 감정이 상품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듣자 하니 블리자드 와우 클래식이 그렇게 인기라고 합니다. 두어 시간은 기다려야 접속이 될 정도라고 합니다. 저는 MMORPG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동생이 참 열심히 했었습니다. 그때도 접속하려면 대기 시간을 있던 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렇게 기다려서 게임을 할 가치가 있나?' 옆에서 의문을 가지거나 말거나 재미있게 하더군요. 백종원도 와우 했다고 하는데 그 사람도 클래식을 추억하려나?

 

JTBC에서 핑클 멤버가 모여서 하는 프로그램도 있더라고요. 은퇴한 아이돌 그룹이 다시 재결합 하는 사례도 나옵니다. 게임은 역사가 오래되어 팔아먹기가 더 쉽습니다. 경제력이 있는 계층으로 전환이 되어서 지갑을 열게 만드는 일도 수월하고요. 소니도 레트로 게임 미니 열풍에 탑승해서 플레이 스테이션 클래식을 내놓았습니다.

 

들고 다닐 일이 있을까 싶지만 작은 크기는 마음에 듭니다. 부담이 되지 않는 크기라 작식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당연하지만 미니는 출력이 HDMI로 바뀌었습니다.

 

전원 입력용 마이크로 USB케이블 삽입. 전원 어댑터는 동봉되어 있지 않지만 다들 집에 굴러다니고 있을 테니까.

패드는 USB로 바뀌었습니다.

1. 전원 입력을 받으면 LED에 불이 들어오고 파워 버튼을 누르면 작동됩니다.

2. 플레이 스테이션 로고가 나올거라고 생각했지만 없었습니다. 부팅시간이 있으면 귀찮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3. 내장된 게임을 즐기면 됩니다.

 

패드는 아날로그 스틱이 없는 초기형이 들어 있습니다. 복잡하게 진화한 최근의 패드와 달리 가벼운 게 장점입니다. 조작감도 이 정도라면 괜찮고 가장 큰 장점은 2개가 동봉되어 있다는 것.

 

웬만한 언어가 다 있으나 한국어는 없습니다. 거 참 넣어주면 안됬나?

 

조작방법은 간단합니다.

1. 파워 버튼 : 당연은 기기를 끄고 켜는 데 사용합니다.

2. 리셋 버튼 : 게임에서 빠져나올 때 사용

3. OPEN 버튼 : 파이널 판타지 7처럼 다수의 CD를 구동하는 게임에서 CD 교체 시 사용.

 

◈ 매력적이지 않은 내장 게임

플레이 스테이션 클래식에는 20가지 게임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대박!이라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글쎄요.

플레이 스테이션 클래식 지역별 내장게임 ( 출처 : 나무위키 )

 

한 번 돌려 봅시다. 먼저 플레이 스테이션의 대표작. 스퀘어 ( 지금은 스퀘어 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 7. 콘솔 경쟁에 종지부를 찍고 게임계에 충격파를 몰고 왔던 작품.

게을 구동해야 플레이 스테이션 로고가 나옵니다.

 

이 정도 퀼리티에도 굉장히 놀랐었던
대단한 충격이었습니다.

허나 지금에 와서 하기에는 너무나 불편한 조작과 낡은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클래식 사서 엔딩 보는 사람이 있을까?

 

 

정말 충격받았던 게임은 코나미의 메탈기어 솔리드

영화 같은 게임이 뭔지 보여주었던 메탈기어
알아 듣지도 못하면서 참 열심히 했었습니다.

역시 지금 하기에는 오래되었다. 다시 못하겠다. 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 다시 들어도 메인 테마는 좋습니다.

전 이거 한정판도 있습니다. 그때 당시에 15만 원 주고 샀는데 지금은 애물단지네요.

 

 

 

플스 진영의 대표작은 뭐니 뭐니 해도 남코의 철권 3

철권은 지금도 봐줄만 합니다
폴은 붕권이죠.

지금에도 꽤 할만한 게임입니다. 이식도 좋고. 클래식의 치명적인 문제로 국제판에는 PAL 방식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게 왜 문제냐 하면 PAL은 최대 50 프레임까지 지원되므로 철권 같은 게임에는 문제입니다. 이렇게 성의 없이 집어넣다니.

 

 

가장 최악을 꼽으라면 바로 이 게임

 

GTA( Grand theft Auto). 그타입니다. 하지만 게임 그래픽을 보세요. 보고 있으면 눈이 아픕니다. 조작도 뭐 같아서 1분 만에 껐습니다. 서양 사람들에게는 추억이 많으려나.

 

 

플레이 스테이션의 대표작. 그러고 보니 플스는 참 명작이 많았군요. 캡콤의 바이오 하자드. 아무런 기대 없이 출시했다 입소문을 타고 스터디 셀러가 되어 일본에서 백만 장을 돌파되었고 지금도 캡콤의 간판 타이틀 중 하나입니다.

 

바이오 하자드 1의 특징이라면 실사 연출

 

 

캐릭터가 꽤 괜찮습니다.

 

웨스커. 마지막은 참 아니었다 싶었던.

 

질. 다들 무명배우였겠죠.

 

 

배우들의 발 연기를 보고 있으면 웃깁니다.

 

연출도 B급 영화인데. 출시할 때도 B급이었으니까요.

 

 

 

저택에 들어가서 게임 시작

로딩 시간을 벌어주고 플레이어에게 긴장감을 안겨주었던 문을 여는 연출

 

이 코너로 가면 그 유명한

웬 아저씨가

식사 중입니다.

 

당시에 많은 사람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연출이었습니다. 게임기 성능이 높아짐에서 따라서 실감 나는 호러 연출이 가능해져서 이 후로도 괜찮은 호러 게임들이 꽤 많이 등장합니다. 지금은 오히려 너무 높아진 성능이 문제입니다. 실사를 방불케 하는 그래픽과 음향, 거기가 VR까지 들어가니 공포 연출이 너무 뛰어나게 되었습니다. 호러 게임은 잘 만들면 만들수록 대중성은 멀어지기 때문에 판매량이 나와 주지 않는 아이러니가 있습니다.

 

개발진도 만들면서 많은 고심을 할 겁니다. 너무 호러 요소가 많으면 대중성을 잃고 적으면 약하다는 평을 받습니다. 지금까지도 A급 호러 게임은 바이오 하자드 밖에 없습니다. 바이오 하자드도 공포 대상에 저항할 수 있는 수단. 권총, 샷건 등이 있고 액션과 결합이 되었기에 버틸 수 있었지. 아니었다면 사일런트 힐 처럼 사라져 버렸을 겁니다.

 

역시나 바이오 하자드 1도 지금 하기에는 무리.

 

 

릿지 레이서. 플스 대표 레이싱. 피곤하네요. 코스 한 바퀴 돌고 껐습니다.

 

 

 

투신전. 플스 출시 초기. 발매된 게임이 적을 때는 나름 주목을 받은 작품. 할 말은 이게 다.

 

현재에 초기 3D 게임을 하는 건 썩 내키지 않는 일입니다. 그래픽도 떨어질뿐더러 조작면에서 많은 실험이 있었던 단계라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오히려 2D 게임이 할 만합니다.

 

 

꽤 깔끔한 그래픽을 보여주는 유비소프트의 레이맨. 할만합니다.

 

 

캡콤의 슈퍼 퍼즐 파이터 2 터보 역시 2D 게임이라서 할 만합니다.

 

 

아이러니 가요. 당시 플레이 스테이션의 장점은 새턴보다 뛰어난 3D 성능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남코의 철권, 스퀘어의 파이널 판타지 7, 드래곤 퀘스트. 메탈기어 솔리드 같은 게임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세가는 아케이드 게임 버추어 파이터로 3D 시대를 연 장본인임에도 가정용 콘솔에는 3D 성능을 등한시에 결국 경쟁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지포스 RTX2080 시대에서 다시 보면 도토리 키재기입니다. 그 시대의 대표작을 넣다 보니 현재에는 너무 심하게 떨어지는 퀄리티를 보여주는 게임일 뿐입니다. 깔끔한 2D 게임이 눈에 부담도 덜하기 플레이하기에도 좋습니다. 내장된 게임도 마음에 안 드는 게. 악마성 드라큐라 월하의 야상곡 같은 게임이나 넣어주지. 누가 오래 붙잡고 있을 거라고 진득하게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게임 위주로 넣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snOXcW33Jo

< 플레이 스테이션 클래식 내장 게임 구동영상>

 

3 : 31 파이널 판타지 7 21 : 17 메탈기어 솔리드 27 : 19 철권 3 30 : 55 GTA  34 : 17 레이맨 37 : 21 바이오 하자드 1  48 : 02 릿지 레이서 49 : 40 슈퍼 퍼즐 파이터 2 터보

 

 

플레이 스테이션 클래식은 글쎄요. 내장 게임도 만족스럽지 않고. 지금 하기에는 너무 떨어지는 게임에다. 출시 가격도 비쌌습니다. 한국 출시가는 10만 8천 원이었지만 인기가 없어서 폭락했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고 최근에 19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유일한 장점은 패드 2개 동봉이고 USB 형식이라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3만 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다는 패드 때문에라도 그럭저럭 살만합니다.

 

전 아마존 19.9 달러 ( 기프트 카드 20달러. ) + 배송비 10달러. 해서 토털 1만 2천 원에 구매를 해서 불만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서 개봉을 하면서도 굳이 살 필요가 있었을까? 의구심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플레이 스테이션 클래식의 진짜 구매 목적은 따로 있습니다. 개조를 해서 에뮬레이터 머신으로 만드려고요. 개조를 하게 되면 내장되어 있지 않은 다른 플스 게임도 구동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레트로 기기들도 돌릴 수 있습니다. USB 포트를 하나 먹지만 에뮬레이터 구동 머신으로 쓴다면 나쁘지 않다는 판단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플레이 스테이션 클래식은 구매를 추천하지 않지만 3만 원 정도의 가격이라면 구매 해볼만한데

1. 오리지널 플스가 없어서 추억 회상용 장식품으로 쓸만합니다. ( 어차피 게임은 안 할 것이까요.)

2. 다른 에뮬레이터를 돌리기에 괜찮은 하드웨어 성능입니다. 라즈베리 파이 사는 것보다 휠 낫다고.

이 목적 외에는 비추입니다.

 

 

 

 

솔직히 플레이 스테이션 클래식 개조를 한다 한들 쓰겠습니까?  그거 붙잡고 게임을 할까요? 분명히 이야 돌아간다 하고 말겠죠. 추억 회상은 어쩌다 생각날 때 가끔씩 해야 의미가 있는 행동이지. 늘 졸업앨범 사진과 학창 시절 사진을 보고 지내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처럼 해야 할 게임이 넘쳐나는 시대에 구작들을 할 이유가 없을 테고요.

 

무엇보다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다 됩니다. PC도 물론 되고요. 게임을 하겠다는 목적이라면 PC가 더 좋습니다.  결국 남는 건.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토템 같은 물건인데. 그 용도이겠죠. 내 어릴 때 시절에 가지고 놀았던 물건. 친구와 같이 했던 게임. 아무 생각없이 고민없이 ( 나름 하기는 했지만 ) 지냈던 그때 그 시절.

 

플레이 스테이션 클래식을 보면서. 닌텐도의 감각에 놀랐습니다. 어떻게 구작 게임, 레트로 기기를 현대에 다시 팔 생각을 했을까? 캬! 닌텐도의 사업수완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지금도 친구와 저는 닌텐도 스위치를 사느냐 마느냐를 고민 중인데... ( 하지만 시국이 시국인 만큼 조금 참고 )

 

세가 역시도 레트로 열풍에 받을 걸쳤는데. 소니를 보고 배웠는지 메가 드라이브 미니는 꽤 괜찮게 빠졌습니다. 메가 드라이브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좋아할 만한 구성이었습니다. ( 살까 말까 고민 중 ) 새턴 미니, 드림캐스트 미니도 나올까? 특히 드림캐스트에 애정을 표하는 사람이 많았죠. 세가의 마지막 콘솔, 소니를 향해서 일격을 날렸지만 패배로 끝나게 되어 참으로 아쉬웠던 기종이었습니다.

 

딱 그 시절 노래죠. 터보 회상. 정말 좋아했던. 지금도 좋아하는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AjZhHiTN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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