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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더워 미칠 것 같았습니다. 숨이 막히고 사람을 잡을 만한 더위. 땀에 찌들고, 모기에게 시달려도 저는 여름을 좋아합니다. 여름은 생명력이 왕성하게 폭발하는 시점. 이 때를 좋아합니다. 반대로 겨울을 참 싫어합니다. 이유는 당연히 추워서요. 나이를 한살 한살 먹을수록 추위를 더욱 타는 같습니다.


군시절을 돌이켜 보았을 때에는 추위를 많이 느끼지 못했던 것 같은데. 음. 그나마 부산은 겨울은 따뜻해서 좋아요. 서울은 참 너무 춥더군요. 으~ 한강의 칼바람은 정말. 적응이 안되었습니다. 


버섯이 더운 여름에 버섯이. 녹아내리지 않으려나?


잡초가 무성하게 피어나는 블로그를 인데요. 네.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블로그 꾸준히 해보리라 생각했었는데.  초기의 그 마음은 어디로 간건가? 잠시 손을 놓은 것을 더위 때문이라는 핑계를 대고 싶지만요. 사실 의욕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블로그를 운영하는 일도 손이 많이 가는 일이니까요.


무엇을 꾸준히 하기는 어려워도 그만 두는 것 참 쉽습니다. 마음먹고 글 하나 작성하려 해도  "에이. 뭐. 내일 하지" 이렇게 하다 보니 습관화가 되어 버립니다. 자판을 손가락을 올려 놓는 일도 점점 어색합니다. 이제 긴 글은 쓰지도 못하겠어요. 필 받으면 모르겠지만.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그 마음으로 다기 가볼까?


"처음처럼" 혹은 "초심"으로 많이 듣고 사용하고, 참 좋은 말이지만 우리는 다 알죠. 결코, 처음과 같은 마음가짐과 상태로 돌아갈 수 없음을요. 돌아갈 수 없으니까 저런 표현이 나오는 것입니다. 때문에 처음 상태가 소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젊음과 청춘처럼 처음은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대상이니까요.



읽은 책인 엔진의 시대, 원더랜드 후기를 작성해야 하는데.  사실 읽은지는 오래되었음에도 글쓰는게 귀찮아서... 블로그에  오랫동안 생각해왔던 고전게임 버추어 파이터를 주제로 글 하나 써야겠다는 생각도 합니다만. 역시 귀찮아서. 항상 한다고 말하고 안하는 무책임. 네 뭐 그렇습니다.여기까지는 블로그이고.



이번 여름은 물놀이도 못하고 그냥 이래 저래 보내네요. 이도 나이 때문일까요? 예전에는 어디라도 놀러갈 생각을 했었는데 집에 머물게 됩니다. 여름은 지나간 건 아니니 물에 한번은 담가줘야죠.




그래도 일요일 해운대는 한번 바람쐬러 갔습니다. DJ가 쇼를 하던데요. 해운대는 여름에는 확실히 시끄럽습니다. 좋게 말하면 젊음이 폭발하고 흥이 납니다. 도시에 있을 때는 잘 모르다가 조용한 곳으로 가면 이 소란스러움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왜 도시로 모이는가는 조용한 지역으로 가보면 알게 됩니다.


엑스박스 게임 두개 구입했습니다. 미러스 엣지 카탈리스트와 마피아3. 게임을 잘 하지 않으면서 ( 정확하게 말하면 가든워페어2만 하지만) 구입만 하는 상황인데. 평이 좋은 게임이 아님에도 구입동기는...


그냥 싸서요. 한국에서 듣보 상태의 엑스박스의 좋은 점중 하나가 게임이 싸게 잘 나온다는 점입니다. 다른 문제는 할지 안할지 모른다는 것. 툼레이더와 기어즈 오브 워4도 포장상태로 대기 중이라. 이 게임이 번호표 받고 게임기로 들어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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