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좌천의 벚꽃 구경만 하고 돌아가기에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상류에 가면 생태공원이 있습니다. 생태공원인 만큼 공원 입장시 음료와 음식물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제법 큰 호수가 있고 둘레를 따라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호수가 운치가 있습니다. 늘어뜨린 나뭇가지와 흩날리는 벚꽃이 잘 어울립니다.
일몰 때 맞춰서 오면 더 멋질 듯
사진촬영은 여좌천보다 여기가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아서 조용히 쉴 수 있습니다. 공원한편에는 양식연구센터가 있고 일반에게 개방된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각종 민물고기가 전시되어 있으니 한 번 들려볼 만합니다.
성질 더러워 보이는 징거미 새우. 확실히 징거미 새우는 긴 다리집게 때문에 포스가..
관상용으로 손색없어 보이는 큰 징거미 새우. 한 번 키워보고 싶지만 입맛이 도는 건 왜일까?
크기로 압도하는 잉어와 향어. 손과 비교하면 이 녀석들이 얼마나 크닞 알 수 있습니다.
위오른쪽 사진은 식사중인 천연기념물 황쏘가리. 생각보다 예쁜데?
아름답게 꾸며진 수초어항으로 보면서 마음을 정화.
생태공원 벚꽃은 조금 이르게 졌습니다.
생태공원 관람정보
관람은 연중가능하나 명절기간은 휴무입니다. 관람시간은 오전6시 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 까지, 하절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근처에 내릴 수 있는 버스는 많이 옵니다. 150,160,162, 163, 305, 305-1 좌석 751, 760,762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해여행] 제황산공원 진해탑에서 보는 풍경 (0) | 2017.04.05 |
---|---|
진해군항제 구경. 여좌천 벚꽃 말고? 야경 (0) | 2017.04.04 |
[진해여행] 부산에서 기차타고 군항제까지 가볼까? (0) | 2017.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