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땅끝마을 야경을 보고 모텔 하얀집 숙박하다

네그나 2016. 8. 26. 01:00

땅끝마을에는 숙박업소가 많습니다. 민박, 펜션, 게스트 하우스, 모텔 있으니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면 됩니다. 몇 군데 들렸다 가격을 알아보고 최종적으로 모텔 하얀집으로 결정했습니다. 가격차이가 안 날거라고 생각했지만 약간의 차이는 있으니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숙박비로는 5만원 지불했습니다. 성수기에는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참고.


모텔에 들어가자 마자 에어컨 부터 켜고 샤워를 했습니다. 모텔 에어컨 바람을 쐬며 하루를 마무리할 때가 가장 행복하더군요. 낮에 부지런히 돌아다녔기에 그 같은 감정이 나왔겠지요.


작은 어촌 마을이다 보니 땅끝마을의 야경은 흥미를 느낄만한 점은 없습니다.  대신 조용하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여기서는 하늘의 별이 더 잘 보이지 않을까 싶었지만 도시 보다 조금 잘 보이는 수준이었습니다. 광공해가 없는 장소를 찾으려면 깊은 산이나 외지로 들어가야 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본 멍멍이. 모텔에서 기르는 녀석으로 보이는데 아주 순하게 생겼습니다.

땅끝마을 아경

한창 더울 때 였지만 그래도 밤이 되니 조금 시원했습니다.

땅끝마을 아경

등대까지 왔는데, 웬 남녀가 술판을 벌이고 있어서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땅끝마을 아경

어촌 마을의 밤.

땅끝마을 숙박 하얀집

이렇게 더울 때는 에어컨 발명한 사람에게 절을 해야할 판.

땅끝마을 숙박 하얀집

이불을 펴고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충전을 하고. 노트북 연결.

땅끝마을 숙박 하얀집

모텔 복도입니다. 엘리베이터 있습니다.

땅끝마을 전망대

하얀집에서 바라본 땅끝마을 전망대

땅끝마을 보길도

보길도로 들어가기 위해 대기중인 차들.



땅끝마을

모노레일 타는 곳으로 가면 산책로가 있습니다. 한 번 둘러볼만 한데 그 사이에 모기에 물림.

땅끝마을

아침에는 물안개가 멋지게 퍼져 있었습니다.


땅끝마을 숙박 하얀집

묶었던 하얀집.

땅끝마을 숙박 하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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