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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으로 온 서울 2 ] 추천 도보 코스 청계천 - 광화문 광장 - 경복궁 야간 - 국립고궁박물관

네그나 2016. 8. 3. 15:00

서울로 여행을 와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걸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청계천을 따라 걸으면서 광화문 광장으로 가 경복궁 야간 개장 시간에 맞춰 입장해서 국립고궁 박물관으로 끝납니다.


청계천은 1호선 종각역-종로3가역-종로5가역으로 이어지고 , 2호선은 을지로 입구역에서 을지로 3가역, 을지로 4가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말도 많았던 청계천이지만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잡은 듯 보입니다. 하천과 수풀이 어우려저 걷기가 상당히 좋습니다. 지금 같은 여름철에는 발 한 번 담가서 더위를 날릴 수도 있습니다. 물도 예상보다 깨끗했습니다. 물고기도 아주 많아서 마음만 먹으면 쉽게 잡겠더군요. 비가 올 때는 대피하라는 경고 문구가 있는 것으로 봐서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 듯.


서울여행 청계천 세운상가

말로만 듣던 세운 청계 상가. 휴가 시즌이라 문을 닫았지만.

서울여행 청계천 물고기

물고기가 정말 많습니다. 사람들이 안 잡아서 그런지.

서울여행 청계천


청계천은 거의 이런식으로 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서울여행 청계천

산책로 중간 마다 건너편으로 건널 갈 수 있는 징검다리가 있습니다.


서울여행 청계천

걷다 더위서 GS25에서 콜라를 사셔 마셨습니다. 1 + 1 행사로 1,200원입니다.

지금도 할 듯 한데.


서울여행 청계천

물이 맑습니다. 발을 담그고 싶을 정도로.

서울여행 청계천

시민과 관광객들이 청계천에서 쉬고 있습니다.

서울여행 청계천

아이들은 물만 있으면 신이 납니다.

서울여행 청계천 폭포

중간에 있던 인공폭포. 그리 크지는 않지만.


서울여행 청계천

걸어서 고픈 배를 잠시 채우고.

서울여행 청계천

중간 마다 벽화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청계천 사람들

청계천을 걸어보면 광화문에 다가 갈 수록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청계천 외국인 관광객

청계천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명소가 된 듯 합니다. 흔들린 사진은 이럴 때 좋군요.


광화문 광장 폭포

광화문 근처의 폭포.


광화문 광장 분수

높이 솟아나지 않는 분수가 앙증맞습니다.


광화문 광장. 세월호

광화문 광장입니다. 세월호 천막으로 보이는 듯.

포시즌스 호텔

포시즌스 호텔에 여기 있었군요.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장소로 유명한 호텔.

세종문화회관

뭐지? 하고 봤는데 세종문화회관이었습니다.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광화문 광장에는 세종대왕동상이 있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상만 있는 줄 알았는데

사진으로 봐서 알겠지만 경찰(의경)이 쫙 깔려 있습니다. 광화문에 시위가 많이 일어나서 그런가?

요즘 처럼 테러가 빈번한 시대에 많은 경찰을 보고 외국인 관광객들은 안심할 겁니다.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광화문 광장은 그리 크지 않군요. 곧게 뻗은 길처럼 느껴질 뿐입니다.


광화문 야경

광장을 지나가면 광화문에 도착합니다.

광화문 야경

두 말할 필요도 없이 이 곳은 사진 촬영 포인트입니다.물론 인증샷을 남겨놓았습니다.

광화문 야경

경복궁은 야간 개장 시기에 맞춰 오는게 더 좋아 보입니다.

경복궁 야간 개장


경복궁에 오면 한가지 특이한 장면을 볼 수 있는데.

한복을 입은 선남선녀들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습니다. 한복착용자는 경복궁 입장이 무료입니다. 주위에 대여해 주는 곳이 있는 모양.

여기서 한복 입고 사진 찎어 보는 것도 재미있겠습니다.



경복궁 야간 특별 관람

경복궁 야간 관람은 제한이 있습니다. 7월 16일부터 8월 19일까지. 관림시간은 오후 7시 반 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 요금은 3,000원 이지만 판매에 제한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를 해야 하는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현장판매는 선착순이라고 하고.


굳이 글어갈 필요성을 못 느껴 돌아가려는데. 여기서 좌로 돌면 국립 고궁 박물관이 있습니다. 입장료? 없습니다. 무료입니다. 지금 처럼 더울 때는 박물관 안에서 에어컨 바람 쐬며 둘러보면서 쉬면 됩니다. 박물관이 아주 잘 되어 있었습니다.


국립 고궁 박물관


국립 고궁 박물관

국립 고궁 박물관

국립 고궁 박물관

국립 고궁 박물관

국립 고궁 박물관


청계천 산책로 걷기 - 광화문 광장 - 경복궁 야간 개장 - 국립고궁박물관

저도 처름 걸어봤는데 만족합니다.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습니다. 지하철로 쉽고 갈 수 있고 국립고궁박물관을 관람하고 바로 경복궁역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청계천이 풍요로운 자연 환경까지는 아니지만 눈을 즐겁게 해주고, 시원한 물에 발도 담그고, 사람구경, 건물구경도 할만하고요. 유적지. 박물관, 도시, 하천이 모두 있고 부담도 없으니 서울에 처음 온 사람, 외국인 관광객, 어르신 등 다양한 사람이 만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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