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소닉 제너레이션즈 DLC 카지노 나이트. 정말 이게 다야?

네그나 2016. 7. 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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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을 보고 다시 하지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소닉 제너레이션즈를 재설치 했습니다. 얼마전 험블번들 소닉 25주년 기념으로 구입한 패키지에 소닉 제너레이션즈 DCL가 들어있었습니다. DLC하나 해보자고 다시 설치하는게 귀찮았지만 '소닉 하면 카지노니까' 설치 용량이 10기가 채 안되지만 이것조차 귀찮습니다.


소닉 제너레이션즈카지노 나이트. 이게 다


약 10분 플레이하고 결론부터 말하면 놀랍습니다. 이걸 팔아먹겠다고 생각한 세가의 생각이. 카지노이니까 당연히 카지노를 배경으로 한 스테이지가 있을걸로 생각했습니다. 카지노는 그린힐과 함께 소닉의 정체성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나? 에펠탑 있는 파리와 자유의 여신상 있는 뉴욕처럼. 마리오가 한가로운 농촌의 전원전인 이미지라면 소닉은 퇴폐적인 도시 이미지와 잘 어울립니다. 당연히 액션 스테이지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대를 무색케 하는 DLC 카지노 나이트는 핀볼 달랑 하나입니다. 소닉 가지고 핀볼 밖에 안한다고요. 어떠한 액션도 없이 그저 소닉으로 공만 튀깁니다. 내가 이걸 기대한게 아닌데. 괘씸해서 스팀에서 가격을 검색해 보니 1,100원이었습니다. 비싼건 아니었네. 삼천원만 되었어도 인터텟에서 흔히 표현하는(좋아지는 않지만) 창렬이라고 욕을 했을텐데.



잘 올라가면 슬롯에 도달할 수 도 있습니다.


차라리 카지노 스테이지를 하나 만었다면 나았을텐데. 핀볼이나 만들고 팔아먹을 생각을 하다니. 핀볼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옛날 같으면 이 정도는 미니게임으로 넣어 놓았겠죠. DLC 자체를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팔아먹을 걸로 팔면 좋겠습니다. 이거 하나 해보자고 설치를 기다린 시간이 아깝습니다. 이미 엔딩까지 본 게임이라 다시 할 일도 없고.  소닉으로 핀볼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사는 걸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 DLC로 사람들이 얼마나 플레이 할까 의구심이 듭니다. 그래서 가격이 저렴하겠지만.



게임과는 상관없는 여담인데. 울산 근처에서 진도 5.0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하는군요. 지진이 일어난 시점에 차에 있었기 때문에 느끼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안 믿었는데, 아니 못 믿었죠. 부산에서 무슨 지진이야. 말도 안돼. 진짜였습니다. 근처에서 지진났다고 하니 자연스럽게 원전생각부터 납니다. 후쿠시마의 사고를 본다면 생각이 안 날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두기 더 짖겟다고 하니..



그런데 지진을 체험해 보지 못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면 철이 없는 걸까요.... 한 번도 겪어보지 않아서 블로그에 지진이 났습니다. 하고 올릴 거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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