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가보았던 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를 다시 찾았습니다.그 때처럼 명장 정수사업소 출발해서 목적지를 없이 적당한 지점에서 돌아오는 무계획 코스입니다. 명장 정수사업소 앞은 차들로 빼곡히 주차되어 있는데 정수사업소 정문에 들어가는 길은 매우 좁으니 들어가지 말고 적당한 장소에 주차하기를 추천합니다.
수원지 앞에서 낚시하는 사람이 보이던데 여기 낚아 질까요? 물이 탁하고 더러웠지만 물고기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봄이지만 아직은 겨울 분위기이고 비 소식이 없어 수원지 수량이 매우 낮았습니다. 바닥에 금이 쩍쩍 갈라진 곳도 보일 정도로 저수지 수위가 상당히 많이 내려가 있는 상태입니다. 바다 대신 호수를 보러 왔는데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수원지 수위가 낮습니다.
쩍쩍 갈라진 바닥. 가뭄 화면에 흔히 보여지는 장면인데.
저기 정자는 새로 생긴거 같은데. 기억이...
오륜동으로 가는 길목에서
땅뫼산 황토길
연못근처에 정자가 만들어져 있는데 여기는 두꺼비 보호 지역입니다.
땅이 말라붙으니 인상적인 장면도 나옵니다.
회동 수원지 갈 생각 있다면 비가 오고 저수지 물이 차있을 때 가보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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