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광안리 횟집, 민락어민활어 직판장에서 먹은 매운탕

네그나 2014. 6. 6. 23:43

광안리 해수욕장 구경갔습니다. 일광욕을 하는 사람들과 물놀이 하는 사람들, 제트 보트 타는 사람들이 이제는 여름이라는걸 보여주었습니다. 식사를 위해 광안리를 벗어났습니다. 광안리 올 때 마다 횟집을 갔습니다. 사실 회를 크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블로그에 횟집 체험기(?)를 몇 번 올리기는 했지만 선호하는 음식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고 주는 대로 먹는 정도랄까.


회를 테이크 아웃해서 수변공원에 걸터앉아서 먹을수도 있고 횟집으로 들어가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밖에서 먹고 싶었지만 귀찮아 하기에 들어가서 먹기로. 장소는 많이 갔던 민락어민활어 직판장입니다. 직판장 옆에 주차장이 있고 바로 옆에 수협 민락 위판장이 있습니다. 저녁에 이곳을 개방해두는데 주차공간은 넉넉합니다. 주차를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들 따라서.


1층에서 회를 사가지고 간 뒤 2층 식당에서 먹으면 됩니다. 창가에 앉으면 광안대교가 보이기 때문에 경치를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회를 사오지 않았다면 2층에서 주문을 해도 되는데 적당히 골라줍니다. 회를 잘 모르기 때문에 '알아서 해주세요'고 말했습니다. 3만원 어치 회였는데 광어, 우럭, 그리고 제철이라는 숭어[각주:1]였습니다. 회를 먹고 난 뒤 매운탕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광안리 횟집, 민락어민활어 직판장에서 먹은 매운탕


 민락어민활어 직판장옆에 위치한 부산시 수협 민락 위판장.


광안리 횟집, 민락어민활어 직판장에서 먹은 매운탕


광안리 횟집, 민락어민활어 직판장에서 먹은 매운탕


일과시간이 끝이 나서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광안리 횟집, 민락어민활어 직판장에서 먹은 매운탕


회를 주문하고 기다림.


광안리 횟집, 민락어민활어 직판장에서 먹은 매운탕


창 밖으로 광안대교가 보입니다. 불꽃축제 때에는 예약을 해야 이곳에 올 수 있습니다.



광안리 횟집, 민락어민활어 직판장에서 먹은 매운탕


광어, 우럭, 숭어. 빨간 속살이 숭어입니다.


광안리 횟집, 민락어민활어 직판장에서 먹은 매운탕


부글부글 매운탕


광안리 횟집, 민락어민활어 직판장에서 먹은 매운탕


식사를 마치고


광안리, 광안대교 야경


광안리, 광안대교 야경

조명이 들어온 광안대교

2년전에 민락어민활어 직판장에 와서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아 벌써 2년이 되었나?' 시간이 정말 빨리갑니다.  수변공원에 옆에도 회센터가 있지만 활어직판장이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주말, 수변공원 근처 공영주차장에는 차들로 뒤엉키게 되는걸 알아 두세요.

  1. 숭어(←秀魚)는 숭어과의 바닷물고기이다. 하지만 민물에서도 살 수 있고, 먹이를 구하기 위해서 민물에 올라온다. 먹이로는 식물성 플랑크톤, 유기물 등이 있다. 숭어과에 속한 물고기로는 숭어이외에도 가숭어, 등줄숭어등이 있는데, 등이 청색이며 배는 은색이다. 양식을 한다. 연어과의 물고기인 송어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다른 물고기이다. 출처 위키피디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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