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부산의 관광명소, 절벽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네그나 2014. 5. 19. 22:30

남구 용호동에 위한 오륙도 해맞이 공원은 부산의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오륙도 출발, 해안길을 걸으며 이기대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새로운 명물이 들어섰는데 바로 '스카이 워크'입니다. 스카이 워크는 해맞이 공원 송두말 절벽위에 있는 전망대로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직접 걸어볼 수 있는 유리로 37m 아래의 절벽과 바다가 보입니다. 스카이 워크는 그랜드 캐니언에 처음 생겼다고 합니다. 그랜드 캐니언이 높이는 더 높겠지만 오륙도 스카이 워크는 바닷가에 위치해 있으니 새로움이 있습니다.


말로만 들었던 스카이 워크를 직접 걸어보기 위해서 오륙도로 향했습니다. 차들이 많으므로 주차동간이 부족한데 '오륙도 SK뷰 아파트' 옆에 길이 있으므로 잠시 주차하면 될겁니다. 근처는 외국인, 타지에서 온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안내소를 지나면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스카이 워크에 들어가기 위해서 할일이 있습니다. 지갑을 꺼낼 필요는 없고, 투명 유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덧신을 신어야합니다. 덧신이 싫다면 준비된 슬리퍼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부산의 관광명소, 절벽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안내소 옆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만차.


부산의 관광명소, 절벽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오륙도 스카이 워크비.


부산의 관광명소, 절벽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해안절경을 감상하고 바닷바람도 쐬고.


부산의 관광명소, 절벽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등산용 스틱가지고 입장 불가, 음료수 가지고 입장 불고, 덧신 착용.



부산의 관광명소, 절벽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던신을 신은다음 스카이 워크를 걷고 있습니다.


부산의 관광명소, 절벽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아래에 절벽이 보입니다.


부산의 관광명소, 절벽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유리로 둘러쳐져 있습니다.


부산의 관광명소, 절벽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해무에 휩싸여 멋진 배경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산의 관광명소, 절벽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스카이 워크에서 본 오륙도.


부산의 관광명소, 절벽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부산의 관광명소, 절벽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전망대


부산의 관광명소, 절벽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오륙도 SK뷰  아파트 사람들은 좋겠어요. 


해무로 인해서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배경.


덧신을 신은 후 걸어 보았습니다. 투명한 유리를 통해서 철썩이는 파도가 눈으로 들어옵니다. 아래를 뚫어져라 쳐다보니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바닷 바람이 불어서일까? 바닥이 약간 흔들리는거 같습니다.  애들이 뛰어서 일지도. 높은 장소를  좋아하지 않지만 (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고소공포증이 저도 ㅜㅜ) 이내 익숙해졌습니다. 투명한 유리와 바다를 배경으로 인증 사진도 남겨놓고, 바다위를 걸어볼 수 있는 스카이 워크는 한 번 가보기를 추천하지만 아쉬운점도 있습니다. 길인 너무 짧다는 것, U자 형태의 길은 '휙'하고 금새 지나갑니다. 조금 더 길었다면 좋았겠지만 바다위 허공을 걷는다는 느낌이 새롭습니다. 부산에 왔다면 한 번 들려보세요.


참, 스카이 워크 입장료는 무료이며 개방시간은 오전9시 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