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TV

용의자 : 공유의 현란한 액션, 늘어지는 전개

네그나 2013. 12. 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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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영화는 명확한 적이 존재해야 빛을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이라는 존재 때문에 떡밥이 생깁니다. 분단 국가인 상황에서 비밀작전은 영화적 상상력을 자극하기 충분합니다. 총기소유가 금지된 한국에서는 국가 기관이 등장해야 총격전이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영화<화이> 처럼 총을 가진 킬러들을 이야기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어 몰입에 방해됩니다.


용의자 지동철(공유)잘 생긴 얼굴이 방해되지만 의외로 어울린다.


남한으로 망명한 북한 특수부대 출신 지동철(공유)은 가깝게 지내던 박회장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몰리게 되고, 자신을 추격하는 정보기관을 따돌리면서 진실에 접근하게 됩니다. 한국 영화에서 북한관련 소재를 사용한 것은 헐리우드

영화가 러시아 들먹이는 것만큼 진부합니다. 러시아 나오면 핵위기 등장하고 북한 등장하면 뻔한 이야기입니다. 


용의자 김석호(조성하)


용의자의 설정은 진부하지만 액션의 완성도는 높습니다. 특수부대 엘리트 출신 설정으로 짐작할 수 있는데, 지동철(공유)만랩 찍은 전사의 포스입니다. 액션 영화에서 어울려 보이지 않은 공유가 현란한 액션은 소화하는데 노력을 많이 했음을 짐작케 합니다. 하지만 너무 빠른 카메라 움직임은 과해보입니다. 자동차 여려대 날려 가면서 찍었을 카레이싱 장면의 완성도 또한 높습니다. 카레이싱 와중에 아우디 (PPL 이겠죠?)가 눈에 띕니다. 한국 영화는 부족한 예산으로 헐리우드 영화를  따라잡으려 하는데 비슷한 느낌은 보여줍니다.


용의자 리광조(김성균)삼천포 등장이요! 응답하라가 인기는 인기였구나


북한 출신역은 누가 해도 자연 스럽게 소화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석호의 역의 조성하도 글쎄요? 어울리는 캐릭터라기에는...김성균이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삼천포다' 말이 나왔습니다. (아~ 응답하라 1994의 위력)



용의자 (2013)

7.7
감독
원신연
출연
공유, 박희순, 조성하, 유다인, 조재윤
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37 분 | 2013-12-24
글쓴이 평점  


공유가 액션 영화에서 어울리네 생각이 들때까지는 좋았습니다.  이야기다 개연성이 없고  진실이 밝혀지는 마지막씬에서는 부실한 마무리입니다. 마치 시험 종료 시간이 다가오자 제대로 문제 풀기를 포기하고 답을 찍는 모습과 비슷합니다. 상영시간 137분으로 길어 후반에는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지루함 때문에 점수가 까였습니다. 불필요한 장면을 줄이고 빠른 전개와 액션에 집중하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영화 용의자는 공유의 현란한 액션은 좋고 늘어지는 전개는 지루합니다. 고질적인 체력부족 아니 뒷심부족이랄까

이런 영화는 마무리가 늘 아쉽습니다. 시작보다 끝맺는게 휠씬 어렵죠. 영화 용의자의 평점은 7점입니다.



송강호 주연 < 변호인 >인기는 인기입니다. 영화관에서 중장년층이 변호인을 많이 관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중년의 남성이 '변호인이 그렇게 재미있다던데' 말하면서 표를 구매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변호인을 재미있게봤지만 천만 관객가능하다는 말에 '천만이 멍멍이 이름으로 보이나.안되. 500만이라면 모르겠다' 지금 페이스라면 가능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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