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전망대에서 신선대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여기는 무한도전의 노홍철과 정형돈이 왔던 장소였습니다. 이 사실을 잊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한 커플의 말을해 기억해냈습니다. ( 유명인의 위력이란.) '어이쿠, 바람에 날아가겠네.'
신선대에 갔던날, 바람이 정말 세게 불었습니다. 태풍급의 바람라고 말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행여 휴대폰이 놓치게 되면 바람을 타고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신선대로 내려가는 길은 특히 바람이 강해서 옷깃을 꽉 붙잡고 내려가야 했습니다. 혹시라도 소지품이 떨어질까 조심조심. 바람이 사정없이 휘몰아치다가 신선대에 오니 거짓말 처럼 약해졌습니다. 누가 평탄화 작업을 한것처럼 신선대는 넓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바다와 맞은편은 절벽은 절경은 절경이이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영도 등대.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필름 파는 아저씨가 아직도 있었습니다. 장사는 되는지?
신선대 내려가는 길 파노라마.
아래 보이는 곳이 신선대입니다.
신선대 가는길. 바람이 정말 세게 불었습니다.
신선대에서. 선녀들이 내려와서 놀았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선녀들의 클럽(?)
오른쪾에 있는 돌이 망부석입니다. 왜구에 끌려간 남편을 기다리다 그대로 돌이 되어버렸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영도등대.
신선대에서 본 절벽. 사람크기와 비교.
신선대에 있는 공룡발자국. 다양한 크기의 발작국이 있습니다. 발을 집어넣어 비교해보니 2.5배 크기의 발자국도 있었습니다.
거센 바람을 피하고자 영도등대에 갔습니다. 책이 놓여져 있는데 대부분 오래된 책입니다.
신선대에서 보이는 섬 생도. 주전자처럼 생긴 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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