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거림

2pm 재범탈퇴 어떻게 봐야 할까.

네그나 2009. 9. 8. 13:58
JPY "재범 탈퇴 회사와 합의... 미국행 결정"

연예이야기로 계속 포스팅을 하게 되는데 결국은 이렇게 되는구나.

어찌보면 당연한 결정이 아닌가싶다. 이미지로 먹고 사는데

순식간에 대중의 분노를 받게 되니 설령 남아있어서  활동하더라도

사실상 식물인간 상태인데. 있어봐야.

연예인애기보다는 다른측면에서 보자면

이런 사태를 이성적으로 옳다 그르다 이야기는 접어두고

현실적인면을 살펴보면 결국 연예인들은 대중들의 인기와 관심을 받고 사는 존재란것이다.

옛날 차범근의 인터뷰가 떠오른다. 대중들은 꽃다발을 주었다가 순신간에 빼앗아버린다고.

다른 연예인들과 이런사태를 보면서 아마 살엄음판을 걷는 기분이 아닐까?

이런것을 보면 연예인의 생활도 쉬운것이 아니다.

순간적인 행동과 언행으로도 순식간에 호감이 비호감으로 전락할지 모른다.

일반인들이 직장상사와 거래처에 신경써야하는것처럼

대중들의 기분을 맞추어줘야하니까. 자신의 재능과 노력으로만 성공할수있는 무대가 아니다.

어차피 한국의 정서가 이런것이다. 국수주의니 애국주의니 보수적이니 해도

(이런주장에 동의를 하든, 하지 않든 그것이 좋든 싫든)

자신가  바꿀 자신이 없는 이상은 따라갈수밖에 없다.

반대로 한번 생각을 해보자.

최근에 한국의 연예인들이 해외에서 활동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나라의 정서와 무엇이 금기시되는지 알아야 한다.

태국이 국왕을 신성시하는 것은 유명한데 프랑스청년이 벽화에 낙서를 했다가

종신형을 받은것을 생각해보면 더욱더 조심해야한다.

중국도 우리나와 비슷하게 국수주의와 민족주의 애국주의가 강한데

중국에서 활동할려면 이와같은 언행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번사태는 결국 우리나라의 금기시되는 애국심,병역문제를 건드리면

치명상을 입는다는 점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주었다고 본다.

또 문제가 생기면 그냥 "무조건 잘못했습니다"라고 하고 바짝 엎드리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박진영은 기회를 주니마니 어쩌고 하던데

기회는 대중들이 주는 것이지 소속사나 방송사가 어떻게 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때문이다.

소속사도 처음 겪는일이라 대처를 잘못한것 같은데

사회봉사활동을 하면서 잘못을 늬우치겠다고 라고 했으면 그나마 조금 나았을 것인데

돈만 벌어가고 의무도 지지 않는 연예인이라는 인식이 박혀버리고 말았으니

화를 더 불러일으키는 꼴만 되고 말았다.

사실 옹호해주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다.  그냥 한번 생각해보는 것뿐이다.


P.S 탈퇴하고 나니 네티즌들이 어쩌고 저쩌고 하닌 언론들도 좀 짜증이 난다.

신나게 기사쓰고 나서 이제 와서 네티즌탓하는 것은 또 뭔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