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사람들이 주목하는 애플의 아이폰5가 발표되었습니다. 새로운 A6칩으로 2배로 좋아진 성능 ,LTE지원, 4인치 디스플레이 1136 x 640(326ppi),800만화소 카메라, 두께 7.6mm, 무게 120g이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이 마음에는 듭니다. LTE를 지원하니 SKT와 KT로 한국에 출시되겠군요. 애플이 워낙 혁신이미지가 강해서 일까요? 아이폰5
발표 후 기사는 '애플에게 혁신은 없었다.'로 눈에 띕니다. 부정적인 기사가 눈에 띄고 있는게 이것은 애플에 호의적이지 않은 국내언론도 한 몫을 담당하겠죠.
말 그대로 아이폰5에 혁신이 없긴 했습니다. 삼성이 갤럭시S3를 발표할 때도 생각한 것이지만, 이제 어지간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긴 힘들겁니다. 스마트폰은 앞으로도 AP성능, 무게, 두께,카메라, 소프트웨어 개선 정도 그칠 것 같습니다. '좋아졌네' 정도이지 '헉'소리가 나오게 하기는 힘들겁니다. 투명 디스플레이나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이런 기술 역시 당분간은 대중화 되기 힘들겁니다.
갤럭시S3,아이폰5를 보면서 느껴지는게 스마트폰 산업이 안정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이폰이 대격변, 패러다임 시프트를 일으켰습니다. 애플이 게임을 룰 바꾸고 스마트폰 붐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늘 만들어지는게 아닙니다. 어쩌다가 가끔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제는 스마트폰 시장 자체가 굳어져가고 있습니다.
애플이 혁신이 없어서 위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걸 생각을 해봐됩니다. 애플 조차 이전과 차별화 시키기 힘들다면 다른 제조사와 기업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그들이 애플보다 특별히 유리한 것도 아닙니다. 또 후발 주자에게 기회가 생길려면 어떤식으로든지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그 변화가 좋던 나쁘던요. 스마트폰 시장이 안정화, 성숙기로 들어서면 후발주자가 기회를 잡기가 더 힘들어질 겁니다. 시간이 지나고 기술이 발달해서 다른 기회의 문이 열릴 때 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아이폰이든 안드로이드든 윈도우폰이든 큰 변화나 대혁신을 기대하기 힘듭니다.당분간 스마트폰 시장은 큰 변화 없이 이대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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