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는 대부분 이런 풍경입니다.
해양경찰서 앞에다가 주차.
수협 거제지도 공판장.
마을 인근인데도 물이 깨끗했습니다.
움직이는 무리가 있어서 보니.
고기떼들이 보였습니다.
공판장 옆의 배.
고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뜰채로 한 번 뜨면 가득 채워질 것 같았습니다.
이곳은 집앞이 바다입니다. 저도 어린시절에는 여기처럼 집뒤가 바다인 곳에서 살았는데요.
한번에 다 둘러 볼 수 있는 작은 곳입니다.
외지인들에게는 낯선 풍경이지만 여기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일상이겠죠. 여기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나 웹에 올리면 일상이 되지만 저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올리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생활이 다른 누군가에는 여행이고 되고
누군가의 의 낯설음이 다른 누군가에는 일상이 됩니다.
여기 사람들은 이런 저를 보면서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볼 것 도 없는데 왜 여기로 오지?" 저도 비슷하게 "부산, 광안리, 해운대에 볼 것도 없는데 서울사람들이 왜 오는지 모르겠다." 고 생각하죠. 저에게는 일상처럼 느껴져서 아무런 자극이 오지 않지만 이곳에서 낯설음을 느끼는 저처럼 부산에 가는 사람들 역시 낯설음을 느끼겠죠.
거제도 북부는 조용하고 한적합니다. 바람의 언덕 같은 거제도 볼거리는 대부분 남쪽에 몰려있습니다. 북부는 유명한 곳도 없지만 조용하고 한적함을 즐기려면 북부에 있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런 여행을 하는 것은 일상과 도시의 번적함을 해소하기 위해서일테니. 거제도 북부는 조용하고 특히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아서 드라이브 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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